주간 IT 동향
2011년 7월 넷째 주(2011년 7월 18일~2011년 7월 24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고객사의 움직임보다는 벤더들의 움직임이 더 요란하게 느껴집니다. 한국거래소는 소셜과 클라우드, 모바일을 키워드로 한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증권업계
클라우드 컴퓨팅 통한 주식거래에 관심
-그동안 금융권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고객응대나 개발 업무 등 비핵심 업무에 적용했으나 최근 증권사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자에게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운영방안 타진해와.
-속도가 중요한 HTS, 모바일트레이딩 등 주식거래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한 속도 개선효과 기대. 장애 발생 및 응답속도 등 이유로 저가 스토리지보다 안정된 제품 사용 요구.
● 한국거래소
차세대 MIS 핵심은 ‘소셜·클라우드·모바일’
-기존 경영정보시스템(MIS)이 구축 후 9년 지나 교체 필요성 제기. SNS와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결합한 시스템 구축. 시스템 혁신, 업무 프로세스 개선, 정보·지식관리 강화 추진.
-스마트워크 활성화 총 4개 분야에 걸쳐 14대 과제 추진. 지난해 추진한 ISP 컨설팅에서 세부수행 과제 도출. 사내와 동일한 업무 환경 제공 위해 가상화 데스크톱(VDI)도 구축.
● 농협공제
‘보험 전환사업’ 삼성SDS 수주
-2012년 보험사 출범 위해 현 공제시스템을 보험업무로 전환하는 ‘농협보험 전환시스템’ 구축 사업을 삼성SDS에 맡겨. 공제시스템을 생보-손보로 분리하는 과도기적 시스템 마련.
-공제전환시스템, 보험 방카시스템, SFA시스템 등의 개편이 주요 내용. 공제전환시스템은 생명, 손해보험사가 서로 업무침해 되지 않도록 업무 방화벽 설치. 물리적 분리는 없어.
● 새마을금고 정보계
오라클 엑사데이타 독주 체제
-178억원 규모의 정보계 구축 사업 가운데 EDW 부문은 오라클 ‘엑사데이타’ 독식. 삼성SDS, LG CNS, SK C&C 등 제안에 참여한 3개 IT서비스 업체가 모두 ‘엑사데이타’ 채택.
-실시간 ODS(Operational Data System) 구축, 전사 DW 구축, 데이터마트 구축, 연계시스템(리스크 관리, 유가증권 등) 인터페이스, ETCL 구축 및 스케줄링 최적화 등 개발 추진.
● 예탁결제원 등
정보시스템 지방 이전방안 수립 '본격화'
-공공기관들 본사 지방이전 앞두고 데이터센터 이전계획 수립.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사학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예탁결제원 등.
● 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온라인서비스 평가 1위
-HTS가 온라인 금융서비스 컨설팅업체인 스톡피아가 분기별로 실시하는 온라인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점 얻어. 30개 증권사의 트레이딩, 정보 제공, 지원 서비스 등 평가 결과.
█ 기타
●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통합 모바일 앱 출시
-그룹사들의 스마트폰 앱을 한 화면에서 조회하고 다운로드 및 실행할 수 있는 ‘신한금융그룹 앱’ 출시. 한 화면에서 뱅킹, 카드, 증권거래, 보험, 자산운동 등 주요 금융서비스 제공.
-앞으로 각 그룹사들의 앱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로그인 서비스와 다른 금융회사에 분산돼 있는 금융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자산관리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
● 신한은행
스마트폰 전용 ‘김총무’ 앱 출시
-동아리, 동문회, 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 ‘김총무’ 출시. 회원들에게 단체 쪽지 보내거나 모임캘린더에 일정 등록하여 회원들에게 중요한 소식 공지.
-금융거래 기능 추가해 통장의 거래내역 조회하고 회원들과 공유. 회비내역 보고서도 받아볼 수 있어. 일반회원도 홈 화면에 등록된 인기모임에 가입하거나 게시판 및 쪽지 사용.
● 외환은행
수석부행장에 박제용 전 비서실장 내정
-외환은행 수석부행장 겸 COO로 발탁된 박제용 내정자(한국투자공사 전무) 때문에 분위기 어수선. 올해 3월 CIO 장찬웅 부행장이 퇴임한 후 김경수 IT본부장이 IT업무 총괄해와.
-박제용 내정자는 2003년 이강원 전 부행장의 비서실장 지내며 외환은행 매각에 깊이 관여. 노조는 사내메일 통해 “이번 복귀가 론스타 및 하나금융과 어떤 관계 있는지 의문” 우려.
● 농협사태
“그래도 보안 불감증 여전”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정부합동 점검 TF 구성해 5~6월 두 달간 국가 주요 전산망 점검한 결과, 용역업체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중요자료 절취 등 사례 발견.
II. 주요 벤더 동향
● 아이패드
“태블릿 시장 95%... 대부분 금융 부문”
-애플 아이패드가 업무용 태블릿PC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등 경쟁자 대비 압도적인 선호도 보여. 기업들이 도입한 태블릿의 95% 차지. 아이패드 전체 물량의 절반 가량이 금융 부문.
-최근 기업시장에서 아이패드 개통량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넘어서. 금융서비스와 헬스케어 센터에서 노트북PC 활용 상당량 대체. 콘텐츠 대량 소비자일수록 아이패드 활용도 높아.
● SAS코리아
카드사기 실시간 적발한다
-신용카드 및 금융거래 범죄 조사에 쓰이는 'SAS 카드 사기방지 시스템' 새 버전 출시. 통합 API와 고급 규칙관리 구성, 실시간 거래 평가 기능 추가. 실시간 처리 속도 개선 주력.
-이 제품에 반영한 ‘예측 모델 시스템 지원하는 컴퓨터 실행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과 방법론’은 최근 미국의 특허 받아. 수상한 고객 행동을 계산대에서 거래 발생 단계에서 감지.
● 마이크로소프트
기업부문 매출 급증… 서버툴 잠재력 주목
-오피스 제품군과 서버툴 사업부 성과로 업계 예상 넘어선 분기 및 연말 실적 발표. 오피스, 서버 제품군이 하락세인 윈도우 매출 상쇄. 줄어든 개인 윈도우 수요를 기업 시장이 보완.
-2011 회계연도 순익 231억5천만달러. 연 매출 699억4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2% 증가. 4분기 순익은 58억7천만달러. 매출은 증권가 전망치 훌쩍 뛰어넘은 173억7천만달러 기록.
● 한국IBM
8천만원대 메인프레임 'z엔터프라이즈114' 출시
-8천만원대 미드레인지급 메인프레임 'z엔터프라이즈 114(z114)' 출시. 지난해 발표된 하이엔드 시스템 'z엔터프라이즈' 196의 후속 버전으로 미드레인지 급. 통합자원관리(URM) 제품.
-z엔터프라이즈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서버 p시리즈, x86 서버 x시리즈 등 통합 관리. 메인프레임의 장점인 안정성에 유연성과 개방성 결합. 올해 말까지 MS 윈도우서버 수용 계획.
● SK C&C
국내 IT아웃소싱 시장 석권
-동화홀딩스 비롯해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증권금융, AIA생명, 한국암웨이, 메트라이프생명 등 IT 아웃소싱 고객으로 확보. 올해 상반기 발주된 국내 대형 사업 모두 수주하는 돌풍.
-지난 11년간 특화된 아웃소싱 사업으로 고객 맞춤형 정보시스템 및 프로세스 제공. 축적된 IT 아웃소싱 관리체계 뒷받침. 한국형 ITSM 체계·SLA 도입, IT인프라 통합운영 등 장점.
● 한화S&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한 인프라 마련
-기업 모바일 환경 구축 및 클라우드 컴퓨팅 등 IT시장 주요 이슈 대응 강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윈도우 모바일폰 버전 모바일오피스 오픈해 현재 1천여명의 그룹사 임직원이 사용.
-대한생명 사내 스마트폰 서비스 FP 스마트 월드 지난해 오픈. 영업지원 서비스 이용 FP 대상으로 고객관리/계약조회/활동지원/간편 가입설계 등 서비스. 고객용 지난해 11월 오픈.
● 국산 SW
상반기 해외시장서 선전… 하반기 '대박' 조짐
-토종 소프트웨어 업체들 해외에서 선전. 올해 해외 수출 100억원 돌파하는 기업도 3곳 이상 나올 전망. 티맥스소프트가 상반기에 45억원 수출. 한글과컴퓨터, 알티베이스 등도 선전.
-티맥스는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호조. 미국 20억원, 일본 22억원, 중국 3억원 등. 한글과컴퓨터 ‘씽크프리 오피스 모바일’이 북미 등 갤럭시S 파생 모델 및 갤럭시탭에 탑재.
# 올해 수출 100억달러 달성 청신호
● 모바일 결제
가트너 “올해 사용자 1억4100만명 급증”
-휴대폰 신용카드 서비스 이용하거나 결제하는 전세계 사용자들이 올해 1억 4100만명까지 늘어나고 결제금액도 861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가트너 전망. 아태지역 사용자 6900만명.
# “NFC결제 보편화 4년 걸릴 것”
# NFC스마트폰-모바일 전자지갑 동반상승
● 한국정보통신
카드결제 전용 MVNO 선봬
-신용카드 조회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CDMA통신 서비스 '이지에어' 출시. SK텔레콤과 도매 협정으로 MVNO 서비스 제공. 80여 가맹점에서 3개월 이상 필드테스트로 안정성 입증.
-기본료에 통화료까지 합쳐진 기존 유선전화에 비해 저렴. 가입비나 설치비, 모뎀구입비용 등 별도로 부과되는 요금 없이 3년 약정만 하면 월 5000원으로 카드결제 통신비용 해결.
● ATM 폰
SKB “안방에서 은행업무 처리 가능”
-SK브로드밴드, 인터넷전화기에 IC카드 리더 부착해 은행카드로 직접 계좌이체 등 은행 업무 볼 수 있는 ATM폰 출시. 계좌이체와 조회 외에 은행 전자화폐 K-CASH 사용 가능.
-암호화된 IC칩으로 금융결제원의 IC카드 품질인증. 고객 거래정보 이중 암호화로 해킹이나 도청위험 없어. ATM기능 사용할 때 전화요금 무료. 이체 수수료도 은행 이용의 3분의 1.
# SKB-퍼스트데이터, 글로벌 전자결제 맞손
● 모바일 OTP
보안 위협이던 휴대폰이 '보안도구' 된다
-모바일 OTP가 게임·포털 업계 넘어 금융서비스에도 연내 상용화 예정. 현재 520만명이 사용하는 기존 OTP 토큰을 휴대폰이 대체. 보안 위협이던 휴대폰이 금융 보안도구로 등장.
-금융보안연구원 “유심 기반 모바일 OTP는 금융권에서 사용 가능할 만큼 보안성 탁월” 주장. 금융감독원에 상용화 위한 제도개선 요청.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과 협력 추진.
● 애플 특허침해
HTC 비장의 카드 내놓을까?
-대만의 HTC가 미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애플특허 2건 침해’ 예비판결 받아. 난국 타개할 ‘비장의 카드’에 관심 집중. HTC가 이달 초 인수한 S3그래픽스 특허군에 눈길 쏠려.
-ITC 6인위원회가 예비판결 받아들이면 HTC제품 미국 반입 금지. HTC 대응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안드로이드폰 제조업체의 대응에도 영향. HTC, 항소 및 대화의향 밝혀.
● IBM-시스코
국내 자본시장 클라우드 진출
-코스콤, 한국IBM, 시스코코리아 등 자본시장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사업 첫 단계로 올 연말 부산에서 공동 IDC 가동 계획. 중소규모 금융관계사용 서비스.
-모바일 트레이딩, SaaS 기반 HTS 공용모듈,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개발환경, 서비스형 인프라(IaaS) 기반 서버자원 공유 서비스 계획. 회선과 보안관제, 딜링룸 등 서비스.
# 클라우드 ‘다크호스’ 더존 “IT 토털 서비스 제공”
● 카카오톡
무료통화 도입?… 경쟁 격화
-SK컴즈가 음성통화 기능 앞세운 모바일 메신저 출시한 가운데 카카오톡도 음성통화 기능 개발 나서. 음성통화의 핵심인 VoIP 서버 개발과 관련된 5∼10년차 경력직 사원 모집.
-모바일 메신저 대세가 '문자 메시지'에서 '음성 통화'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 카카오톡은 1900만명의 이용자로 1위이나 포털 다음 '마이피플'도 1100만명 이용자 확보하며 추격.
● 삼성전자 클라우드
‘오픈스택’으로 추진… 아마존닷컴과도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S클라우드)를 오픈소스 기반 ‘오픈스택’ 구축. 삼성전자 제품 사용자는 웹에 접속해 각종 콘텐츠 이용하고 한 기기에서 이용하던 콘텐츠 다른 기기에서 연결 사용.
-‘오픈스택’은 미국 NASA와 랙스페이스 등 주도로 만들어진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 전세계 76개 기업이 참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다크호스로 등장.
● KISA
인력부족 심각… 계약직 채용도 어려워
-비정규직 비율 50% 상회해 정규직 채용 늘려야 하나 2013년 하반기 예정된 나주 이전과 기획재정부 연봉삭감 권고까지 악재로 작용. 비정규직 신규인력 수급도 쉽지 않은 상황.
● IT서비스
IDC “올해 국내 시장 4% 성장”
-한국IDC, 올해 국내 IT서비스 시장 4% 성장해 7조686억원 될 것으로 전망. 전통 컨설팅 및 시스템통합 시장이 일차로 조정 받아. 클라우드, 컨버전스 서비스 등 신규 수요 형성.
● 북한SW
국내 유입 가이드라인 제정 시급
-북한이 국내외 기업 SW 개발 대행. 실태 파악과 정부의 가이드라인 필요하다는 지적. 정부의 5.24 조치 이후 북한과 SW 개발 협력도 중단됐지만 비공식적으로 개발 협력 진행.
● VM웨어
분기매출 37% 증가… 지역성 탈피 순항
-2분기에 순익 2억2천만달러, 매출 9억2100만달러 기록. 미국 증권가 예상치 상회. 미국서 4억5천만달러, 기타 지역에서 4억7100만달러로 거의 비슷하게 나와 지역의존 탈피 추세.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금융 당국
”금융 IT자회사는 단순업무만 수행해야”
● 한국타이어
세계 공장 한 눈에… 글로벌 프로젝트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