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1년 10월 첫째 주(2011년 9월 26일~2011년 10월 3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부실 저축은행들의 영업정지 사태로 대형 저축은행들의 IT운영시스템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자바 기반의 계정계 시스템 구축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동부화재
"실시간 DB활용" 보험사고 위험 예측시스템 오픈
-보험사고 위험 예측시스템(IFDS) 오픈. 자체 계약 및 사고 데이터와 보험개발원 사고이력 및 지급금액 데이터 활용해 보험 청구건의 사기위험 정도 지수화해 보상직원에게 자동 제공.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 건 모니터링해 사후 적발하는 사후분석시스템도. 자동차, 장기 보험사고(생·손보 통합)의 개발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보상 직원에게 제공하는 기능도.
● 저축은행
독자적 IT운영 전략, 한계 봉착
-영업정지 사태 이후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통합전산망으로 저축은행업계의 IT운영 전략이 단일화돼야 한다’는 지적 제기. 영업정지 들어간 대형 은행들 독자적 IT 운영해와.
-일부 저축은행의 대주주들이 규정 어기고 수백억원대의 불법대출 저지른 것은 부정 감시할 수 있는 제대로 된 IT체계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종합 리스크관리시스템 필요.
# 시중은행, 저축은행 이탈 고객 잡기 나서
● 신한카드
EMC 스토리지 인프라 도입
-한국EMC에 차세대시스템의 전체 스토리지 인프라 시스템 구축 맡겨. 계정계, 승인계 및 단위계 시스템의 디스크 전면 재구축. 운영/재해 복구/테스트/개발용 디스크와 SAN 포함.
# 한국EMC, 컨설팅&서비스 회사로 진화
● 대우증권, BC카드 등
금융권 신입사원 채용 잇따라
-대우증권, IT 등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 채용. BC카드는 마케팅, 영업, 프로세싱 분야 신입사원 모집. 코리안리재보험, 미래에셋생명, 신영증권 등도 사무직 신입 및 경력사원 뽑아.
● 대신증권
인도네시아에 온라인 증권거래시스템 수출
-인도네시아 현지의 만디리 금융그룹과 제휴해 온라인 증권거래시스템 수출. 만디리증권 시스템을 대신증권이 개발하고 거래 주식의 위탁매매수수료 일정 부분을 만디리증권과 공유.
█ 기타
● 전북은행
“은행권 첫 자바 계정계 만든다”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개방형 표준 오픈시스템 운영. 시중은행 첫 ‘자바’ 아키텍처 기반 계정계 구축 나서. 이사회 열고, 총 400억원대에 달하는 차세대시스템 착수 승인 절차 마쳐.
-PMO를 10월 선정 후 PMO 조직과 협업 통해 11월초까지 SI 제안요청서 내용 마련한 후 삼성SDS, LG CNS, SK C&C 등에 발송할 예정. 12월 초중순까지 사업자 선정 마칠 계획.
● 신한은행
내규관리 시스템에 티베로 DBMS 도입
-내규관리 전용시스템 구축사업에 티베로의 RDBMS 솔루션 도입. 통일된 프로세스 기반으로 내규정보 통합관리체계 새로 구축. 인프라 개선 및 내규업무의 표준화, 자동화 추진.
-내규정보의 활용성과 사용자 편의성 향상. 규정, 지침, 업무기준, 약관, 양식, 업무 매뉴얼 등의 내규업무 DB에 티베로 RDBMS 사용. 편리한 사용자 중심의 기능도 강화할 예정.
● 산업은행
국내 은행권 첫 무점포 ‘KDB 다이렉트’ 출범
-은행거래 시 고객이 영업점 방문하는 불편 해소하고 무점포로 절감된 비용을 고객에게 고금리로 돌려주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KDB 다이렉트’ 출범. 홈피에서 기본계좌 신청.
-은행 직원이 고객 방문해 실명 확인 마친 후 고객이 직접 인터넷 계좌 개설 및 온라인 전용 정기예·적금, 산금채 등 온라인 상품 가입. 고금리 KDB 다이렉트/하이어카운트 출시.
● 하나은행
'문턱 없는 e뱅킹' 시작
-우리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에 이어 국내 은행 가운데 네 번째로 '문턱 없는 뱅킹' 서비스 합류. 웹브라우저나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 가능.
● SC제일銀
인터넷뱅킹 조회업무 한때 장애
-9월 30일 오전 전산망 장애 발생. 고객들이 통장 예·적금 등 신탁부분 계좌조회 못해. 은행측, 오전에 수시로 하는 서비스 개선작업 도중 월말 거래량 폭주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혀.
II. 주요 벤더 동향
● KT
“SW 확 키운다…연 3천억 투자"
-중소 협력사 지원 포함한 SW 활성화 계획 발표. SW 구매금액을 연 3천억원까지 키우겠다는 내용. SW를 용역개발로 인식, 전문성 중심으로 가격 설정하는 가치구매 방식 도입키로.
-SW 전담 평가조직 신설하고 SW 가치평가 기준을 정립해 내년 1분기 중 발표할 예정. SW 구매액을 내년 300~500억원 규모로 시작해 2015년에는 3천억원까지 확대할 계획.
# “SW 구매 '인건비 방식' 버리겠다”
# 이석채 KT 회장 'SW 구매혁명' 불씨 점화
# 이석채 KT 회장 'SW 품셈구매' 왜 버리나
●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앞두고 막바지 손질
-법 관련 시행령, 시행 규칙 등 법제도 준비 작업 일단락하고, 1천 페이지 분량의 해설서를 법 시행과 함께 발표. 법과 지침고시 등의 해설 뿐 아니라 다른 법안과의 관계까지 서술.
-무조건 단속에 들어가진 않고 올해 말까지는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위주로 진행. 법 시행 이후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처벌. 중소ㆍ영세 사업자 지원도 강화.
# '코 앞' 개인정보보호법, 영세사업자 한숨
# 보험사 “거액 소송 대비하세요” 마케팅
#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특수’ 기대
● 통신사 대리점
스마트브랜치 활용해 은행 지점 변신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계좌 입출금과 여수신 등 금융 업무 가능해질 전망. SK텔레콤-외환은행 공동으로 내년 초 스마트브랜치 상용한다는 계획 본격화.
-ICT 접목한 신개념 은행점포. SK텔레콤 주요 대리점에 설치할 예정. 통신사 대리점이 은행 업무 겸업. SK텔레콤, 노틸리스효성과 제휴해 스마트브랜치 전용 자동화기기 개발 중.
● 휴대폰 코리아
SW특허 외통수에 걸렸다
-한국 스마트폰 팔면 팔수록 특허료 유출 눈덩이처럼 불어나. 스마트폰 수익성 빨간불. 삼성전자가 MS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의 SW 특허 라이선스를 체결하면서 리스크 본격화.
-국내 기업은 하드웨어·통신 특허는 많아도 SW 특허는 거의 없어. 삼성전자가 MS와 체결한 특허 라이선스는 안드로이드 이메일 전송기술과 관련한 원천특허로 갤럭시탭도 해당.
# 삼성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 위해 광폭 행보
# SW 특허 리스크 “오라클도 남아있다”
# MS “내년 안드로이드 로열티 수익 4억4천만불”
# 국산 SW, 글로벌 IT 업체와 시장 개척 '맞손'
● 금융회사
IT 내부직원 충원 ‘급선무’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의결 통과. 금융기관 및 전자금융업자는 IT인력을 총 직원의 5%, 보안인력을 총 IT인력의 5%로 확보해야. 10월 중 최종안 공식 발표.
-내부인력의 수만큼 외주인력의 수가 인정되기 때문에 IT인력 5% 확보한 상태에서 내부인력이 과반수 이상이라면 외주인력이 과반수 초과해도 상관없어. 외주인력 규모 오해 많아.
# “5% 룰 안지키면 인터넷 공지” 의무화
● LTE 등장
차세대 스마트폰 10월 대첩 막오른다
-삼성전자가 4세대 이동통신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 2종 공개. 애플 ‘아이폰5’ 비롯한 LG전자·팬택 등의 전략 LTE폰도 10월에 줄줄이 출시 예고. 삼성-애플 특허전 가열.
# SK텔레콤 LTE 스마트폰 서비스 가입 시작
# SK텔레콤 ‘황금주' 어느새 15만원대로 추락
● 테라데이타
컬럼 기반 DB 신제품 출시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 14’ 출시. 컬럼과 행 기반 테이블을 완전히 통합하는 기술 도입. 행에만 데이터 저장하는 RDBMS와 달리 컬럼에 데이터 저장해 병목 현상 해소 효과 기대.
-쿼리에 필요한 컬럼 데이터만 메모리로 호출해 처리. 모든 컬럼 데이터를 읽어야 하는 행 기반 방식에 비해 데이터 처리량과 시간 줄여. 빠른 실행속도와 높은 압축률 등이 장점.
● 태블릿 전쟁
아마존이 '애플 독주' 막을까
-아마존의 199달러 가격 킨들파이어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태블릿PC 전장에 가세하고 삼성 도시바 등 1라운드에서 실패한 기업들도 신상품 내놓으며 아이패드 영토 잠식 나서.
-킨들파이어는 가격이 아이패드(499달러)의 40% 수준에 불과하고 아마존이 다양한 콘텐츠 갖고 있어서 애플에 필적할 가능성 높아. 아마존은 클라우드 플레이어 통해 음악 서비스.
● 팔콘스토어
“금융권 DR 테스트, 현 아키텍처에선 어려워”
-데이터 보호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백업과 데이터 보호 솔루션, 네트워크 스토리지 서버 등 개별 데이터 보호 제품을 하나로 아우르는 서비스 기반의 데이터보호 전략.
-‘팔콘스토어 v7’ 제품군.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화, 스마트기기의 확산 등 기업이 다루고 관리해야 할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빅데이터 시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제시.
● 모바일 플랫폼
금융권 구축 경쟁… 하이브리드 MEAP 모델 뜬다
-MEAP솔루션의 완성도 논란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의 MEAP 도입 속도 빨라져. 최근 금융권이 구축하는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발돼 기존 시스템과 연동 용이.
-신한은행, 흥국생명 등이 MEAP 기반 시스템 오픈했거나 개발 중. 기업은행, 농협, 하나은행 등도 MEAP 통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오피스 구축 검토 작업 본격화.
● 구글지갑
서비스 시작부터 ‘삐걱’
-서비스 개시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오류 발생. 9월 21일 발생한 문제가 1주일 이상 해결되지 않아. 마스터카드 추가되지 않고, 시티은행 카드가 동작하지 않는다는 등 불만 나와.
● 클라우드 보안
“한번 뚫리면 대형사고”
-KISA, 10억 예산 투입해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보안 기능과 대책 마련 나서. 많은 정보들이 클라우드 서버에 모여 있기 때문에 해커들의 APT 공격 타깃이 될 가능성 높다는 우려.
# SK텔레콤 모바일 특화 ‘T클라우드’ 출시
● SNS
‘기업 맞춤형 시장’ 개척 나섰다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잇따라 기업용 SNS 솔루션 출시. 야머 등 한 발 앞선 해외 서비스에 맞서 국내의 기업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 반영한 한국형 솔루션으로 시장확대 노려.
-올웨이즈는 ‘퀵’ 패키지와 서비스를 포스코 본사 및 계열사, 웅진코웨이, 안국약품 등 다양한 기업에 SNS 구축. 700여개 기업에 기업용 SNS 온라인 서비스 무료로 제공하기도.
● 오라클
“산업군별 SW 인수에 317억달러 투입”
- 현금 자산 317억달러 들여 재무, 금융, 통신 부문에 특화된 SW 업체들 인수한다는 계획. 썬마이크로 인수 이후 하드웨어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맞춰온 기존 전략의 변화 예고.
# 스팍 T4 서버 출시, 비즈니스 크리티컬 워크로드 지원
# 래리 앨리슨 “x86 서버 신경 안쓴다”
● 코오롱 IT사업
코오롱건설, 코오롱아이넷 합병 결정 파장
-코오롱건설이 코오롱아이넷과 코오롱비앤에스(B&S) 흡수한다고 밝혀. 코오롱그룹 IT계열사 구도에 변화 올지 관심.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 겪는 코오롱건설의 재무구조 개선 노려.
-코오롱아이넷의 IT사업 떼내 코오롱베니트로 이관시키는 시나리오 관심. 코오롱아이넷 IT사업은 유통 성격. 매출 중 IT사업 비중은 20% 정도. 코오롱베니트는 순수 IT서비스 회사.
● 코스콤
日 KVH와 금융 인프라 사업 제휴
-연말에 가동할 부산IDC 통해 일본 고객 유치 나서. 일본 데이터센터 사업자 KVH와 협력. 코스콤 '스톡넷'을 홍콩, 시드니 등 KVH 해외 네트워크와 연결. 아시아 금융허브 위상 노려.
● 스마트폰 보안
보안업체들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올라
-아직 휴대전화 해킹 드물지만 금융결제나 이메일, 사진 등 사생활 정보를 담아놓는 일 많아지면서 해커 표적이 될 가능성 높아. 맥아피나 시만텍, 소포스, AVG 등 관련 사업 진출.
● HP
3PAR 인수 효과… 'V클래스 스토리지' 출시
-3PAR 인수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새로운 스토리지 모델 출시. '컨버지드 스토리지' 전략 확장. 가상화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예측 불가능한 워크로드 해결하고 관리비용 최소화 노려.
● 데스크톱 가상화
LG유플러스, 클라우드 콜센터 첫선
-데스크탑 가상화를 콜센터에 접목, 클라우드 콜센터 시장 본격 진출.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상담업무 증가에 따른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 증가 및 상담원 PC관리의 어려움 등 해소.
# 전세계 주요 기업 1.5년 내 구축 예상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대응, 데이터 품질 제고 시급"
● 복합상품
금융지주사 사업 현주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