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2년 6월 첫째 주(2012년 5월 29일~2012년 6월 3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비씨카드가 메인프레임을 버리고 유닉스서버 기반으로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새로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체결한 ‘경영개선이행 약정서(MOU)’에 대해 전국금융노조가 무효화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AT커니의 대우정보시스템 경영권 인수에 소송이라는 변수가 남아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비씨카드
-차세대 프로젝트 재추진하면서 메인프레임 도입 계획 전면 백지화하고 유닉스 플랫폼 유지하기로. 6월부터 HP 유닉스서버 도입해 1997년 구축한 주전산기기 하드웨어 교체 시작.
-90억원 규모인 주전산기 교체작업은 LG CNS·한국HP 컨소시엄이 수행, 11월 초 완료 목표. 메인프레임 기술 지원이 이뤄지기 힘들다고 판단. 단계적 개발방식 프로젝트로 추진.
● 미래에셋생명
-제이씨원에 전자청약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맡겨. 기존에 구축된 모바일영업시스템과 연계해 원스톱 영업체계 구축하는 전자청약시스템 구축 나서. ‘스마트텔레포트’ 제품 기반 구축.
-영업 업무 생산성 높이고, 미래 지향적인 영업 툴로 대외 이미지 향상 기대. 종이없는 업무 환경으로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 전자문서 국제표준 규약 준수한 PDF 기반으로 개발.
● 더-케이손해보험
-EDW 기반 ‘보상정보계 시스템’ 구축 마쳐. 펜타시스템이 IBM 코그노스 10 BI와 인포스피어 데이터스테이지 적용해 구축. 자동차 보상 및 계약, 장기일반보상, 고객지원콜 등 지원.
-현업사용자 중심의 통계분석 인프라 구축하고, 분산된 데이터 통합해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 지원. 외부 환경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 직관적 인터페이스 지원.
● 삼성카드
-스마트폰 하나로 카드 결제, 제휴사의 멤버십카드, 삼성카드 및 제휴 가맹점 쿠폰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m포켓’ 서비스 시작. 카드, 멤버십, 쿠폰을 한 화면 통해 제시 기능.
● KB국민카드
-후불교통카드 결제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교통카드 기능 탑재한 KB국민신용카드나 KB국민체크카드 한 장만 보유하면 전국 각지의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하고 후불 결제.
● 비자-마스터카드
-전자지갑 서비스 시작. 비자카드는 V.me, 마스터카드는 페이패스 월렛이라는 명칭 사용. 서비스 내용은 매우 비슷. 자사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아멕스 등 타사 신용카드에도 개방적.
-향후 매장에서 상품 QR코드 등을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결제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추가할 계획. 할인쿠폰 제공이나 마일리지 제도, 포인트 제도 등 특전에서 차별화 가능성.
█ 기타
● 농협
-2015년까지 1조원 이상 대규모 IT투자로 인프라 쇄신 나설 계획. 지난해 전산사고 오명 극복과 신경분리 이후 금융사업의 경쟁력 강화 목표. 손보와 신보의 영업지원시스템 포함.
-핵심은 은행과 상호금융 시스템 분리작업. 시스템 분리 위한 아키텍처 컨설팅 사업자 선정중. 보안시스템과 재해복구센터 확충, 통합IT센터 구축 포함. 국내에서 드문 사례 될 듯.
● 전국금융노조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체결한 ‘경영개선이행 약정서(MOU)’ 전면 무효화 선언. MOU는 부문별 독립 사업부제 강화, 경영효율화계획 연차적 추진, 자체자본 확충 방안 마련 등 담아.
-정부는 이 약정 조건으로 농협금융채 이자 8000억원을 향후 5년간 보전. 정책금융공사가 보유한 산은금융지주 주식 5천억원과 도로공사 주식 5천억원 규모 농협중앙회 출자하기로.
● IBK기업은행
-중국 진출기업과 현지기업의 자금관리 위한 CMS 시작. 중국 현지규정 및 금융결제 시스템 따라 타 은행 계좌 통합관리, 수입·지출관리, 자금계획·분석, 실시간 자금보고서 등 지원.
II. 주요 벤더 동향
● 대우정보시스템
-AT커니, 공공시장 참여 노려 대우정보 지분인수 성사시키고 1대주주와 합의해 경영권까지 확보했지만 대우정보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풍언씨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여 있어 결과 주목.
-조씨가 전 비서이자 대우정보 직원이던 이모씨와 대우정보 지분이전 관련 민사소송 진행중. 지난해말 1심 판결에서 조씨 패소. 210만여주(약 35%) 걸린 소송 결과가 경영권 변수.
● 티맥스
-‘제우스’가 2년 만에 시장점유율 38.7%로 국내 WAS 시장 1위 기록. 2003년부터 6년 연속 국내 WAS시장 1위였으나 2009년과 2010년에 오라클에 근소한 격차로 1위 자리 내줘.
-오라클의 BEA시스템즈 인수와 환율상승 효과로 설명. 티맥스 지난해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에서 388억원의 매출 올려. 2010년 대비 30.4% 성장. 추가 수요 확보 및 윈백 성공.
● ATM 혁신
-스마트브랜치와 창구업무 페이퍼리스 등 금융권의 비대면채널 고도화 움직임에 따라 ATM 및 차세대 영업점 특화하는 하드웨어 개발 본격화. 신한은행은 스마트ATM 개발 진행 중.
-농협은행은 스마트브랜치에 청호컴넷과 공동 개발한 전자창구솔루션 도입. 맞춤형 전자접수 솔루션과 하드웨어 제작 나서. 영업점 디지털화(PPR)에 적합한 하드웨어 개발도 추진.
● GIS
-한국에스리, GIS 활용한 위험관리와 보험사기방지 솔루션 선보일 예정. 고객활동과 흐름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해 빠르고 쉽게 문제 상황을 해결하거나 방법을 제시해주는 시스템.
-에스리 GIS사업 노하우 적용한 위험관리와 사기방지 솔루션을 국내 30여 보험사에게 선보여 자사 GIS플랫폼 활용 기회 높일 계획. 집단 보험사기 등 손해보험 업계 사례 제시할 듯.
● 국내 보안업계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시장에 유넷시스템, 퓨쳐시스템 등 국내 업체 진출. 기존 시장은 에어타이트, 모토롤라에어디펜스 등 외산업체 독점. 공공기관과 제2금융권 움직임 활발.
-WIPS는 기업 내부와 주변에 설치된 무선랜 비인가된 불법 AP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설치된 위치 추적해 내부사용자의 불법 행위나 외부로부터의 불법접속 통제하고 위협 제거.
● 전산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