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2년 7월 둘째 주(2012년 7월 2일~2012년 7월 8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대한생명이 전사적으로 모바일오피스의 무선보안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독자시스템 구축과 운영으로 방향을 잡아가던 저축은행 IT시스템이 통합전산망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관리 감독의 필요성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대한생명
보험업계 첫 무선보안시스템 구축
-보험업계 최초로 본사 및 전국 1000여개 전 지점에 무선랜(Wifi) 및 무선침입차단시스템(WIPS) 구축 나서. 3개월 구축 작업 거쳐 9월말부터 정보보안 해결한 모바일오피스 구현.
-무선망 접속과 차단을 동시에 관리, 개인정보 보호 강화하고 전 임직원 및 FP(재무설계사)가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 처리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 기대.
● 저축은행
단일 통합전산망으로 회귀 논의
-독자시스템 구축해 상품 개발 등 스마트 금융시대에 대응하기로 했던 30개 저축은행들이 다시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통합시스템으로 돌아갈 것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요구받아.
-전체 93개 저축은행 중 저축은행중앙회의 통합전산망 사용하지 않는 저축은행은 30개 이르러. 저축은행의 부실경영과 비자금 문제가 떠오르면서 자체 IT시스템 감시 필요성 제기.
금감원, 저축은행 통합전산망 가입 유도
● IFRS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구축 논의 본격화
-금융지주사에 편입된 저축은행 중심으로 IFRS시스템 도입 본격화. 신한저축은행이 구축 나섰고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등 금융지주사 편입 저축은행의 구축 논의 본격화 전망.
-저축은행의 부실경영이 문제가 되며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대규모 구조조정 착수. 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 등 2차 구조조정까지 진행. IFRS 적용도 2016년 7월 1일로 5년간 유예.
● 모바일 증권
카톡에서 주가 확인하는 서비스 등장
-카카오톡으로 시세 확인하고 주요종목 정보 친구들과 공유하는 모바일 증권서비스 등장. 유라클, 팍스넷과 공동운영하는 ‘유팍스증권’을 2.0 업그레이드. 빠른 매매 기능도 추가.
● 현대카드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 심하다”
-IT 구축 프로젝트를 현대오토에버에 공급계약을 몰아줘.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카드가 발주부터 공급가격까지 결정해놓은 상태에서 마진(7%)과 수수료(2%) 별도로 떼고 있다는 비판.
-두 회사의 거래관행은 불공정거래행위라는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 지적. 금융감독원은 2010년 현대오토에버의 내부거래 비율이 90.9%라고 밝혀. 현대오토에버 생존력에 의구심.
█ 기타
● 농협
피싱 범죄자의 놀이터로 전락
-지속적으로 농협 피싱사이트 발견돼, 유사한 방식의 피싱수법 보이고 보안강화서비스 신청 유도해 피해자 양산. 발견 즉시 접속 제한되지만 URL만 바꿔 계속 등장. 홍콩 중국 거점.
● 우리은행
스마트브랜치 파일럿 구축 본격화
-스마트브랜치 파일럿 점포 구축 추진. 당초 6월 오픈 예정이었지만 일정 변경해 9월 오픈 목표. 구축 사업자 선정 나서. 스마트 고객확보와 고객이 기다리지 않는 은행 구현 목표.
-파일럿 점포를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 2곳에 우선 설치한다는 계획. 스마트 ATM과 키오스크 등 설치해 고객이 스마트 기기 통해 대부분의 은행 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 본격화… 계정계 사업자 선정 착수
-총사업비 2600억원 규모로 국내 금융권 최대 IT사업으로 평가받는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본격 시동. 핵심사업인 계정계시스템 재구축 제안요청서(RFP)를 업계 배포.
-메인프레임 기반의 계정계 시스템을 유닉스서버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 계약, 정산, 고객, 상품 등의 기능식 구조와 프레임워크 기반의 구조 계승하며, 기능식 모듈화 업무도 보강.
II. 주요 벤더 동향
● 부당내부거래 징계
SK 계열사들 “우리는 억울하다”
-공정거래위, SK그룹 7개사와 SK텔레콤의 IT서비스 거래를 '부당내부거래'라며 346억원 과징금 부과. IT 아웃소싱 인건비 산정과 SLA 따른 유지보수요율 등이 적정하지 않다는 지적.
-SK텔레콤 등 “인건비 산정의 적정성 판단할 기준이나 척도 없다”며 반발. 공정위가 지적한 SK C&C에 지불한 '현저히 높은 인건비 단가'는 정부고시 기준. 법적조치 등 대응 검토.
IT서비스 업계 "SK C&C 불똥 튈라"
그룹 CIO협의체,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오명
대기업에 맡기려 사업비 39억→40억 늘려
● 공공SI
중소업체 육성정책 짓밟는 공공기관
-기상청·국회사무처·특허청·법무부·국민권익위원회 등이 여러 시스템 유지보수 사업 합치고 몇년치 묶어 대기업에 일감 넘겨. 실제 유지보수 담당하는 인력 대다수가 하청업체 소속.
-국회사무처, 27개 업체가 구축한 41개 별도 시스템 유지보수 사업 통합하고 3년치 묶어 삼성SDS와 110억원에 계약. 특허청과 기상청도 유지보수 사업 통합 뒤 기간 2~3년씩 늘려.
● 대기업그룹
잇단 위기경영, IT서비스도 위축
-대기업그룹의 잇단 비상경영 선언에 따라 IT서비스 업체들 움직임에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 롯데 신동빈 회장 계열사 대표이사들에게 비상경영 시스템 구성과 액션플랜 수립 지시.
-삼성전자도 최근 비상경영 체제 돌입 예정. LG그룹도 위기 대응전략 논의하고 포스코도 긴축예산 전개. 대기업 IT서비스 업체들 하반기 경영전략도 신사업전략 등 목표수정 전망.
● 현대BS&C
공공시장 출사표… 대기업 임원급 대거 영입
-내년 SW산업진흥법개정안 시행 앞두고 대기업 IT서비스 업체의 참여 막힌 공공정보화 시장의 새 주자 되겠다는 각오. ‘공공사업본부’ 신설하고 공공 및 금융정보화 사업 본격 추진.
-LG CNS 등 대기업 출신 공공부문 임원 등 인력 대거 영입. 중공업·제조 등 기존 주력사업 분야에 이어 공공 부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 3개 본부제로 조직 개편.
● 고객정보
금감원 금융회사 취급실태 검사
-권혁세 금감원장 "7~9월 중 15개 금융회사 대상으로 고객정보 보호 실태 테마검사 예정" 밝혀. 검사 대상 금융회사는 은행 4곳, 증권사 4곳, 보험사 4곳, 여신전문 금융회사 3곳 등.
-외부 IT보안 전문가 투입해 IT 관련 내부통제의 취약한 부분과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철저히 따진다고. 고객정보 유출방지 대책, 고객정보 관리 적정성, 해킹 대응능력 등 점검.
● 오라클
"ERP 등 애플리케이션 전 분야 확대"
-하반기부터 ERP 외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영업 및 마케팅 강화하는 총공세 예고. ERP 등 기존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는 판단에 따라 HCM, CRM, 빅데이터 등 선장동력 육성 나서.
-삼성 현대 등 고객사 중심 영업조직을 ERP, HCM, CRM 등 제품군별로 재배치. 다양한 제품 판매보다 하나의 제품에 전문화되도록 인력 배치. 사업부 영업인력도 두 배 이상 확보.
● 이통사
상반기 실적 '암울' 하반기엔 볕 들까
-국내 이동통신사들 올해 상반기 실적 저조. 기본료 1천원 인하 영향으로 영업이익 추락하고 LTE 경쟁 본격화하면서 시설투자비와 마케팅비 급증. 작년 1분기보다 20% 이상 하락.
● 아마존-애플
스마트폰으로도 정면승부 시작
-아마존이 스마트폰을 출시, 애플 아이폰에 도전장. 태블릿PC인 킨들파이어와 아이패드 경쟁에 이어 2라운드 전개 예상. 안드로이드 탑재한 스마트폰 중국 팍스콘과 함께 개발 계획.
전자상거래에서는 서로 손잡나
● 크롬 앱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인기
-최근 출시된 iOS용 크롬 앱이 애플 단말기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부문 3위. 아이폰은 물론 아이패드 등 iOS 탑재한 애플 기기에 설치해 사용 가능.
● 온라인결제
앞으로는 ‘간편화’가 대세다
-인터넷 신용카드 결제가 간편해지는 추세. 휴대폰 인증번호 입력하거나 비밀번호만 입력해도 결제 가능한 이니페이 등 서비스 등장. 고객이 등록한 신용카드 정보를 카드사가 보관.
-스마트폰용 페이핀은 최초 거래시 한 번만 신용카드 정보 입력하면 다음부터 비밀번호만으로 결제. 롯데닷컴의 ‘스마트페이’도 신용카드 정보 등록해두면 휴대폰 인증 거쳐 결제.
"신용카드 연동시키니 모바일결제 편해져"
● LG CNS
빅데이터 전문조직 업계 첫 출범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사업조직 출범. 7월 중 정식조직으로 개편, 인사발령 예정. 2010년 말부터 태스크포스 형태로 운영해오며 사업 기반 조성과 솔루션 개발 등 진행해온 성과.
-하둡 아키텍처 적용한 자체 빅데이터 솔루션 플랫폼 개발도 완료하고 센터 출범과 함께 공식 출시. 오픈소스 기반의 하이브리드형 아키텍처로 로드의 무한확장 가능한 것이 특징.
● 유럽 금융권
“빅데이터 도입 활발해진다”
-유럽이 금융권 중심으로 빅데이터 도입 활발하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미국에 비해 지지부진하다는 KISA 평가. 영국 런던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술 관련 신생업체들이 빠르게 증가.
● 인포매티카
"데이터마스킹, 운영계-개발계 OK"
-기밀 데이터가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권한 없는 직원과 외부인의 정보 접근 차단하는 통제 및 보호장치 없기 때문이라고. 운영계 및 개발계 데이터에 실시간마스킹 기능 제공 권유.
● 시벨 CRM
국내 시장에서 부활하나
-2000년대 초반 국내 시장 선도하다 불편한 UI와 고객 서비스 등으로 실망 안겨주고 사실상 잊혀졌던 시벨시스템즈 CRM 솔루션이 최근 다시 기지개. 에스오일, KT 등 운영 시작.
-한국오라클에서 지난 회계연도에 신규고객 가장 많이 늘어난 애플리케이션 사업 영역이 CRM. 과거 LG카드,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 고객들이 시벨 걷어내고 자체 개발하기도.
● 재해복구
가상머신(VM) 기반 백업 뜬다
-가상화 기반 IT인프라 확산되면서 이를 활용해 백업 및 DR 구성하는 사례 늘어나. 금융권 등 비용절감과 유연성 이유로 기존 물리적 서버 탈피해 가상서버로 백업, DR체계 구성.
-VM웨어, 시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이용해 인프라 구성. 핵심 업무에 윈도우나 리눅스 x86 서버와 가상화 탑재 사례 늘어. 물리 및 가상 서버 혼재 환경에서 백업, 복구 자동화.
DR도 가상화다··· 관련 솔루션 확산 일로
● SK텔레콤
클라우드 통합관제센터 개소
-경기 일산 소재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컴퓨팅 전용 ‘T클라우드비즈 통합관제센터’ 오픈. 센터 운영 365일 24시간 살피고,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히 문제 해결 위해 구축.
● APT 대응
금융권에서 솔루션 도입 움직임 활발
-APT 공격 증가하면서 대응 솔루션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도 증가. 안랩, 파이어아이, 트렌드마이크로 등이 올해 초 대응 솔루션 내놓고 영업에 박차. 위험 인지도와 문의 계속 증가.
금융보안 사이버 콘트롤타워 설립 시급
● 전자금융사기
방통위, 근절 대책 마련 나선다
-음성·문자나 인터넷 이용해 사람들 속여 돈 빼앗는 사기행각 근절하기 위해 '전자금융사기(피싱) 대응반' 구성. 전자금융사기범의 주요 수법 분석해 9월까지 대응방안 내놓을 계획.
● POS 시스템
애플의 공세, 파괴력이 궁금하다
-IBM, 후지쯔 등이 장악한 POS시스템 시장에 아이패드가 새로운 하드웨어로 등장. 에이에스지코리아, 아이패드 기반의 ‘iPOS’ 플랫폼 선보여. 7월부터 애플전용 매장에 실제 구축.
● 포털 업계
脫 익스플로러 바람 거세다
-주요 포털서비스의 ‘탈 인터넷 익스플로러’ 바람 이어져. 대용량메일 등 액티브X에 의존하던 기능을 개선, 브라우저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액티브X 종속 약화.
● 알카텔루슨트
BYOD·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박차
-BYOD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제품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 박차. 최근 출시한 BYOD 솔루션 ‘오픈터치 컨버세이션’ 시연. 고성능 네트워크 코어스위치인 ‘옴니스위치10K’ 등 소개.
● 회사원 추적 앱
외근직원 위치 5초마다 감시 압박
-구글, 외근중인 직원의 위치와 이동경로 등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글 맵스 코디네이트 서비스 출시. 직장인들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며 반발. 스마트폰이 5초마다 위치 전송.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IT 간결성
CIO들의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 IT프로젝트
현업 요구 충분히 반영한 추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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