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2년 8월 넷째 주(2012년 8월 20일~2012년 8월 26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보험업계의 차세대시스템 오픈이 내년부터 줄줄이 이어질 계획입니다. 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컴퓨팅과 그린IT 등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변신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경남은행 차세대 사업은 메인프레임이냐 유닉스냐를 놓고 우리FIS측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보험업계
차세대 전환 러시… 내년 줄줄이 시스템 오픈
-내년에만 4개 이상 보험사가 차세대시스템 오픈 예정. 전자거래기본법 개정 및 금융보안 강화, IT컴플라이언스 대응 및 고객정보 통합 마케팅, 상품개발의 용이성 등 확보하는 차원.
-KDB생명 내년 말까지 200억원 규모 차세대시스템 구축 완료. 동부화재도 내년 3월까지 사업 완료 계획. ING생명이 500억원 규모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삼성SDS가 수행.
● 이트레이드증권
구간별 성능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펜타시스템의 구간별 성능 및 통합 모니터링 ‘트랜매니저’ 도입해 구간별 성능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 차세대시스템 ‘찬스’의 한 부분. 애플리케이션 성능 검증 및 장애원인 파악.
-IT 업무뿐만 아니라, 현업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축적. 다양한 레포트 제공해 IT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접근. 외산에 비해 고객 요구에 따른 제품 구축 쉽다는 것이 장점.
● 비자카드
온라인 결제사기 방지 이중인증 강화
-온라인결제 사기 막기 위해 호주에서 '3D 시큐어'라는 이중결제 인증방식 강화. 고객사들에게 자체 개발한 XML 기반 프로토콜인 3D 시큐어 통해 추가 보안인증 활용해줄 것 요청.
█ 기타
● 신한은행
무중단 DB재구성 솔루션 도입
-퀘스트의 DB 최적화 솔루션 ‘스페이스 매니저 위드 라이브리오그’ 도입. 7400만 온라인 거래 사용자들의 트래픽과 DB데이터 관리 효율 제고. 거래 중단 없이 오라클 DB 재구성.
-대용량 테이블에 거래 데이터 저장하는 보관 및 조회용 시스템 디스크 압축. 온라인 거래 성능 20% 향상시키고 디스크 사용량 줄여 운영비 절감 효과도. 디스크 추가 시기도 예고.
● 경남은행
우리FIS와 차세대 프로젝트 ‘갈등’
-8월 중순 EA컨설팅 완료하고, 최종 보고회를 앞둔 김흥운 CIO가 ‘우리FIS 배제 후 차세대시스템 사업 추진검토’ 지시. 조직의 수장간 갈등 지속될 경우 차세대 사업 전체에 영향.
-김흥운 CIO, 권숙교 우리FIS 사장과 “유닉스냐, 메인프레임이냐” 놓고 격론. 권숙교 대표는 메인프레임 플랫폼 주장. 김 CIO “메인프레임 기반 캡 미들웨어 유연하지 않다”는 의견.
●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보안·편의성’ 대폭 강화
-스마트뱅킹에 위·변조 방지 기능과 한번의 로그인으로 우리은행의 모든 앱 이용할 수 있는 통합로그인(Single Sign On) 서비스 제공. 고객 자산 보호와 안전한 금융거래 위한 조치.
-한번 로그인으로 ‘원터치 개인’, ‘당근easy뱅킹’등 관련 어플을 각각 로그인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용., 개인사업자도 개인용 스마트뱅킹과 기업스마트뱅킹 별도 로그인할 필요 없어져.
● SC은행
IT센터 이전 검토 ‘구설수’
-잠실 IT센터 매각. 결국 IT센터 이전 추진. 동양시스템즈와 맺은 아웃소싱 계약(5년 다년계약) 만료를 임시로 연말까지 계약 연장하면서, 아웃소싱도 다른 사업자를 찾고 있는 상태.
-정보시스템 운영부 중심으로 KT, IBM, LG 등 총 4개사에 IT센터 이전에 필요한 정보제공 요청서를 발송해 KT, IBM 2개사가 접수. SC은행, 빠르면 이달말 센터 이전 RFP 발송 예정.
● 농협
214억 규모 e금융 사업자로 SK C&C 선정
-214억원 규모 e금융 차세대시스템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SK C&C 선정. 9월에 계약 완료하고 본격 사업 착수. 사업구조 개편, 장애인차별금지법, 전자금융 모니터링 보완 등 반영.
300억대 차세대 e금융 시동
● 금감원장
“은행 VIP 마케팅 수익성 점검할 것”
-권혁세 금감원장, 은행 VIP 마케팅의 수익성 실태점검 계획 밝혀. PB센터 등 VIP 마케팅의 실제 수익성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서민 지원 강화하라는 주문으로 해석.
II. 주요 벤더 동향
● 대우일렉
동부그룹이 인수 유력… IT서비스 순위 변하나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그룹 선정. 동부그룹 계열사 중 누가 인수주체 되느냐 놓고 업계 관심. 동부CNI가 인수할 경우 IT서비스 업계의 순위 변동 예상도.
-업계 10위권이던 동부CNI가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하면 매출규모 2조원 넘어 SK C&C 제치고 업계 3위권. 동부CNI 지난해 매출은 5100억원. 대우일렉트로닉스는 1조5천억원.
● 티맥스소프트
워크아웃 1년 이상 앞당겨 조기 졸업
-2010년 7월 워크아웃 신청한 후 8분기 연속흑자. 계약기간 3년을 1년이나 앞당겨 조기졸업. 채권단 “워크아웃 기업 중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많은 노력” 평가.
● 금융IT
중견업체에겐 ‘그림의 떡’ 빅3 독식 강화
-올해 발주된 100억원 이상 금융권 정보화 사업은 모두 삼성SDS·LG CNS·SK C&C가 수주. 중견 IT서비스 업체들은 그룹계열 금융사 정보화 사업에 참여하는 정도라는 평가 대부분.
IT서비스, 경기침체 직격탄… 하반기도 불투명
● 윈도우8
은행권 인터넷뱅킹 호환성 확보 “이상 무”
-윈도우8 출시가 10월로 다가오면서 원활한 인터넷뱅킹 위한 은행권과 한국MS의 호환성 확보 공조 가속도. 새로운 운영체제 탑재한 데스크톱과 노트북 제품군 출시도 이어질 전망.
윈도우8, 중대형 TSP에도 ‘정전식’ 대세?
● 개인정보보호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 뜬다
-개인정보보호법 발효로 개발 테스트 환경에서 개인정보가 담긴 DB 변환시켜 주는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 주목. 주민번호 등 민감 정보 담긴 DB를 가상 데이터로 변환해줘.
-개발 과정의 오류와 시행착오 줄일 수 있고 실제 개인정보 유출 위험 줄일 수 있어. 바넷정보기술과 알투웨어 등 솔루션을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교보생명, AIA생명에 공급.
해당 PC는 ‘망분리 의무화’
● 유닉스 소송
오라클 패소로 고객들 선택권 되찾았다
-오라클의 아이테니엄 지원 중단 선언 계기로 1년 넘게 진행돼온 HP와 오라클 법정 소송이 HP의 승리로 끝나. 국내 유닉스서버 고객들이 “고객의 제품 선택권 되찾았다”는 반응.
-오라클가 SW 지원 중단할 경우 HP 유닉스서버 계속 사용할지에 대해 고민했지만 이번 판결로 고민 해소. IBM과 HP 유닉스서버 선정할 때 오라클 SW 지원 이슈에서 벗어나.
● 한국IBM
금융 차세대 IT 협업솔루션 공개
-새로운 래쇼날 솔루션 제품군 바탕으로 금융, 공공 차세대시스템 사업의 개발 및 품질 관리 고도화 시장 개척. 자동차 및 통신, 국방에도 협업 기반의 래쇼날 제품군 소개 본격화.
● 모바일 뱅킹
짝퉁 앱 잡는 솔루션 늘어나
-모바일뱅킹 이용자가 3000만명 넘어서면서 위변조 앱들도 증가 추세. 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 주목. 국민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 하나은행, 우체국 등은 이미 구축 완료.
-교보증권, 삼성화재, 더케이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증권 및 보험도 적극적. 아이티홀릭, 쉬프트웍스, NSHC, 이니텍, 소프트포럼, 비티웍스 등 솔루션 공급. 연말께 금감원 점검 예정.
● 스마트폰 결제
더 많아지고, 더욱 넓어지고
-스마트폰 이용한 카드결제 방식들이 더욱 다양해져. 이어폰 잭에 초소형 단말기 연결하거나 별도 장비 없이 애플리케이션 다운만으로도 SMS 통한 결제 가능해지는 방식도 등장.
● 페이팔
스퀘어-스타벅스 동맹에 디스커버 제휴로 반격
-모바일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가 스타벅스와 손잡고 서비스 확대하자 페이팔도 신용카드업체 디스커버와 제휴 맺고 반격. 미국내 700만개 이상 점포에 페이팔 서비스 적용하기로.
● 보상제안
발주처 흔드는 은밀한 유혹 성공률은?
-시장 침체와 경쟁 격화로 금융권 IT사업 둘러싸고 ‘보상 제안’ 잡음 늘어나. 사업자 선정시 자사 퇴직연금 몰아주기나 주거래은행, 예금, 월급결제 통장 바꿔주기 등 수법 다양화.
● KG이니시스
B2B 글로벌 구매카드 결제 서비스
-인터넷 기반 기업 대상(B2B) 전자무역 결제 수단 제공. 수입업체는 신용장 수수료 및 금융수수료 절감과 업무 효율성 제고. 수출업체는 은행 지급보증으로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
● 악성코드
금융정보 탈취하는 신종 주의보
-인터넷뱅킹 이용자의 금융 정보 탈취하는 신종 악성코드 발견. 호스트 파일 변조 아닌, 별도 프로세스 동작시켜 피싱 사이트로 유도. 부팅시마다 자동실행 위해 레지스트리에 등록.
● 소스코드 보안
공공정보화 사업 의무화로 관심 커져
-소프트웨어 개발단계에서 보안 취약점 점검하는 시큐어코딩이 정보보안 시장 핫이슈로 떠올라. 올해 말부터 40억원 이상 공공정보화 사업에서 시큐어코딩 의무화되면서 성장 기대.
● 메인프레임
죽지 않고 더욱 빨라진다
-IBM, 속도 높이고 발열 낮춘 새로운 메인프레임 프로세서 발표할 계획. 하드웨어 외에도 소프트웨어도 많은 개선. 포춘 500대 기업에 포함되는 은행 50곳이 메인프레임 사용 중.
● 방송통신위
IT통합부처 변신 위해 서두른다
-IT통합 부처로의 행보 가시화. 소외됐다고 느껴졌던 정보화 분야까지 관심과 입장 표명. 네트워크 장비 구매 가이드라인에 이어 클라우드법 제정 주도하고 빅데이터 분야까지 관심.
● EMC
통합 인프라 시장 경쟁에 합류
-'VSPEX' 전략 내세워 모든 IT자원 통합 제공하는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대열에 합류. 자체 솔루션 공급하는 오라클, HP, IBM, 시스코 등과 달리 파트너 통해 통합 인프라 공급.
● 얼굴 인식
SKT 타깃광고 솔루션 첫 적용
-SK텔레콤, CCTV 등 카메라에 찍힌 영상으로 성별, 연령대 구분해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하고, 오픈 예정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 빌딩 지하 옥외광고에 적용한다고.
● 휴대폰 결제
다날 “국산이 세계 표준” 야심 행보
-국내서 휴대폰 결제는 ‘오래 된 서비스’로 인식되지만, 해외에서 휴대폰 결제는 아직 ‘낯선 서비스’. 미국과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해 국내 서비스가 세계 표준 잡겠다는 목표 설정.
● 액티브X
도대체 언제쯤이면 사라질까
-해외에서는 구글 크롬이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제치고 격차 더 벌리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IE 비중 압도적. 액티브엑스의 폐해 심각. 자유로운 웹 검색 막고 보안 성능도 취약.
액티브X 없애도 '새 윈도우 증후군'…왜?
● 데이터센터
전력 절감 등 신기술 적용 경쟁
-융권과 IT서비스업계의 데이터센터 구축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기술과 사상 수용한 센터 구축 본격화. 클라우드 컴퓨팅과 그린IT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고도화 다시 주목 받아.
-고집적된 서버와 스토리지 지원하는 전력설계나 온도 관리 등 요구. 신한은행과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등 새로운 센터 건립하면서 설계 단계에서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등 대응.
벙커형 데이터센터, 물리적 보안 극대화
RFID 적용 시장, 2017년 9억달러 돌파할 것
KT-인텔, 고온 운영 기술 선보여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기술의 이면
우리를 위협하는 사악한 기기들
● 클라우드
시장의 환상 속에 숨어있는 진짜 기술들
● BI
제대로 이용하기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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