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3년 2월 둘째~셋째 주(2013년 2월 4일~2013년 2월 17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신용카드 업계가 전반적인 시장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2기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남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사업은 삼성SDS와의 우선협상이 결렬되고 SK C&C와의 협상에 나선 상태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카드업계
2기 차세대 IT… 자바·모바일·상품 팩토리가 키워드
-신용카드 업계 ‘2기 차세대시스템’ 경쟁 가열. 카드 연체율 증가 등 시장환경 악화에도 KB카드 이어 올해는 우리카드 분사 확정으로 시장 경쟁 심화. 대응하는 무기 마련 서둘러.
-롯데와 현대카드 등이 2기 차세대 프로젝트 진행. 현대카드는 2014년 5월까지 19개월 일정으로 2기 프로젝트 진행할 계획. 기업은행은 20개월 걸쳐 카드 신시스템 개발 본격화.
● 현대카드
차세대 MSS ‘오브젠’ 우선협상 선정
-차세대 마케팅 영업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오브젠이 1차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로 선정. 차세대 MSS 사업이 워낙 저가인데다, 제안내용과 개발범위 조정 등에서 협상 난항 예상.
-진행중인 차세대 IT시스템 개발에 맞춰 ‘마케팅 영업지원’ 변경 구축하고, 캠페인시스템 고도화, TM 채널 고도화, 영업지원시스템 재구축, VOC-모바일 쿠폰 재구축 등 본격 추진.
● 한국거래소
350억 규모 차세대시스템 발주
-내년 2월 가동 목표로 차세대시스템 본사업 발주. BMT 설명회와 업체별 BMT 실시 후 3월 15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국내 금융권 최초로 리눅스 기반 x86플랫폼 주전산기 채택.
-회원사(증권사) 시스템의 일부 변경사항 있으나 연계시스템 변경은 최소화할 방침. 실제 투자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 349억4천만원 투입.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개인정보 관리 솔루션 도입
-위즈디엔에스코리아 통해 일산병원에 개인정보 관리강화 위한 개인정보 및 진료정보 접속기록수집 및 감사시스템 구축 완료. 개인정보 취급자의 개인정보 취급 이력 상시 모니터링.
-개인정보 보호대책 수립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및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개인정보보호 정책 기반으로 관리되는 각종 개인정보 및 진료정보 보호하고 감사도 수행.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공기관 제안서 비용보상 현실화 첫 사례
-의료시스템 구축 입찰 2위 KCC정보통신, 3위 대우정보시스템에게 수백만원대 제안서 작업 실비 지급. 20억원 이상 용역 프로젝트 기술평점 80점 이상 제안서 비용 보상 기준 의거.
● 신협중앙회
차세대 공제시스템 구축 착수
-한화S&C 통해 250억원 규모 차세대 공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 2014년까지 18개월 동안 한화그룹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운영 노하우, 금융권 차세대 사업 참여 경험 반영.
● 마스터카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진출
-방대한 양질의 데이터 분석해온 경험 바탕으로 빅데이터 사업 시작. 연간 50억달러 매출 목표. 시카고의 분석전문회사 뮤시그마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과 제품 판매 공동 진행키로.
-광대한 구매자 행동 인사이트와 뮤시그마의 분석력과 전문지식을 결합한 제품군 출시 예상.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에게 신규고객 확보와 고객충성도 향상 위한 솔루션 제공할 계획.
● 미래에셋증권
태블릿 기반 전자영업시스템 ‘스마트맵스’ 오픈
-영업직원이 고객 방문해 태블릿PC로 종합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전자영업시스템 ‘스마트 맵스’ 오픈. 선진화된 아웃도어 세일즈 인프라 구축해 보다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 한화생명
시큐어 코딩 도입 체계화
-시큐어코딩 체계화 위해 ‘소스코드 보안 취약성 분석시스템 구축’ 나서. 행안부 시큐어코딩 가이드 중심으로 개발자들에게 보안 교육. 개발자 스스로 보안 취약점 분석도구 활용.
● 국민카드
주전산기 변경 정책 합류
-국민은행 주전산기 변경 검토 TFT 비롯해 티맥스소프트, AT커니 등이 합류한 워크샵에 정영배 부장 등 카드 IT부문 실무단 방문. KB금융그룹 차원의 주전산기 변경 행보로 평가.
● 한국투자저축은행
IBM 스토와이즈 스토리지 도입
-IBM 스토와이즈 V7000 스토리지 도입. 기존 데이터 이관 마치고 새로운 스토리지 가동 시작. “저장효율 개선과 단순하고 편리한 관리 환경 확보로 비용절감 효과 확인” 자체 평가.
● 비씨카드
"스마트폰서 바코드로 결제"
-다날 및 KG모빌리언스와 제휴 맺고 바코드 방식 모바일 결제 서비스 추진. 앱 실행한 다음 신용카드 정보 바코드로 띄워 결제. 휴대폰 번호 입력, NFC 기능, USIM 구입 불필요.
● 아멕스카드
“트윗으로 쇼핑” 서비스 공개
-트윗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에서 물품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 선보여. '아멕스 싱크'라는 통합 기술로 아멕스 카드와 트위터를 동기화, 특별한 해시 태그 통해 상품 구입할 수 있어.
█ 기타
● 우리은행
자바 기반 ‘국외전산 IT통합’ 추진
-해외법인의 표준시스템 구축 통해 국외 IT통합 근간 마련 추진. 대상 4개 법인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 홍콩 우리투자은행과 브라질 법인은 별도 현지시스템 적용.
-4개 해외법인은 서로 다른 시스템 운영. 지원하는 기능들이 각각 달라 데이터 중복, 정합성 및 신뢰도 저하. 표준시스템 만들면 법인별 시스템 구축기간, 비용 및 운영비 절감 기대.
● 경남銀 차세대
삼성SDS와 우선협상 결렬…SK와 협의
-작년 12월초 우선협상 사업자로 선정했던 삼성SDS와의 우선협상 사실상 결렬. 경남은행 PMO등 IT실무진들 최근 부산은행을 방문, SK C&C와의 소송 등 차세대시스템 내용 조사.
-SK C&C와 협상 나서. 은행측 예산 405억, 삼성SDS 제안가격은 이것보다 30억원 가량 초과. SK C&C는 삼성과 60억원 차이. 공수에서 삼성은 3460M/M, SK는 3160M/M 가량.
● 하나-외환은행
‘투 뱅크’ 체제 딜레마, 활력 잃은 IT전략
-외환은행 노조, 하나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외환은행 주식교환 논의 반대. 1인 시위 이어 대통령직 인수위 찾아가 탄원서 전달한다는 방침. '5년간 독립경영 보장' 약속 백지화 우려.
-지난해 노조와 합의한 '5년간 투뱅크 체제' 자체가 무리라는 견해도. 하나금융측은 IT부문이 조기에 통합된다면 인건비 제외하고도 연간 1천억원의 직접비용 절감될 것으로 추정.
● 농협은행
뉴욕지점 전산시스템 추진
-설립 50년만에 첫 해외지점 설립 추진. 관련 IT시스템 구축도 본격화. FRB로부터 뉴욕지점 설립 인가 획득하고 작업 본격화. 송금 및 수출입관련 서비스 등 외국환 핵심역량 강화.
전면 조직개편… 전태민 체제 가동
● 우정사업본부
기업 인터넷뱅킹 전용 ‘우체국e 기업통장’ 출시
-기업뱅킹 구축에 맞춰 짧은 기간, 적은 금액에도 높은 금리 제공하는 기업 인터넷뱅킹 전용상품 ‘우체국 e기업통장’ 출시. 법인, 개인사업자, 고유번호 부여받은 단체 등 가입 가능.
● 대구은행
상해 분행시스템 구축 완료
-KCC정보통신 통해 상해 분행시스템 구축 완료. 2006년 우리은행 국제금융통합시스템에 적용한 ‘NEOBIS’ 솔루션 성능 개선. 수신·외환·여신·수출입 외 대구은행 자체 업무 포함.
● 금융결제원
코닉글로리 무선침입방지시스템 도입
-코닉글로리의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에어티엠에스’ 도입해 무선침입방지 구축 추진. 네트워크 환경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전환되면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주요 정보 유출 우려 커져.
II. 주요 벤더 동향
● 데이터센터
금융권 상용 시설 활용 급증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 이유로 자체 데이터센터 고집하던 금융권에서 상용 데이터센터 활용 사례 늘어. 데이터 증가로 확장 불가피하지만 비용 고려하면 상용 센터 활용이 유리.
-주로 백업 센터로 활용하던 과거와 달리 주센터 입주시키는 등 활용 방법 다양해지는 추세. KT 목동 데이터센터에 메리츠금융그룹, 농협생명보험과 손해보험, 키움증권 등 입주.
● 데이터분석
CDC(변경데이터관리) 솔루션이 뜬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업들 요구가 커지면서 변경데이터관리(CDC)에 대한 관심 커져. 특정 DB에서 데이터가 변경되면 이를 캡처해 다른 DB로 옮겨주는 역할 하는 기술.
오라클 “하둡만 빅데이터인가”
● SK C&C
매출 2조원 돌파… 글로벌 사업 힘입어 31.7% 성장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7%와 14.2% 증가한 2조2418억원과 2007억원 달성. 해외사업이 매출 성장 견인. 해외 SOC·모바일 커머스·E러닝 등 사업 실질 성과 보여.
● 엔코아
중국 안성보험 DB설계 프로젝트 수주
-중국 안성보험의 데이터모델 진단 및 개선 프로젝트 수주. 중국 충칭 국유기업으로 자본금 30억위안, 113개 지점. 데이터 모델 중 계약, 보상, 수납 영역 등 150개 영역 개선안 도출.
북경·심천에 이원화 영업체계 구축
● 티시스
태광그룹 정보화 넘어 대외 금융SI·보안 사업 강화
-금융 SI와 보안사업 강화. 금융·방송·통신사 웹 접근성 개선과 모바일, 보안 사업 확대. 더케이손해보험 이어 메리츠화재·우리아비바생명·하나HSBC생명보험 웹 접근성 개선사업 수주.
● 정보통신 서비스
해외업체 투자시 조세ㆍ임대료 감면 혜택
-지식경제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기여도 큰 글로벌 정보통신 서비스 업종 기업이 국내에 3천만달러 이상 투자시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 입법 예고.
● 모바일 결제
알라딘에서 작년보다 4.3배 증가
-인터넷서점 알라딘 고객들의 모바일결제 이용 비중 급성장. 2012년 1월 1.36%였으나, 2013년 1월 5.94%로 4.3배 증가. 여성이 65%이며 30대의 비중이 32%로 가장 높은 편.
● IBM 메인프레임
한국서 푸대접, 이번에 ‘진면목’ 보여줄까
-국내 분위기와 달리 2012년 글로벌 IBM 실적에서 하드웨어 제품군 중 메인프레임만 폭발적인 성장.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56% 매출 성장. CPU 용량 MIPS 성장률은 66%.
● 클라우드
현대重, 3년내 2만대 PC 없앤다는데
-현대중공업 지난해 3500대 물량 직원 PC 본체 없애.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만 남아. 삼성, 현대, SK 계열사들과 신한은행, 미래에셋생명, 한국거래소 등 클라우드 업무환경 전환.
● 국내 DB시장
올해 11조6000억원 달할 전망
-우리나라 DB산업 규모가 11조원 돌파. 종사자 역시 전년대비 1만1019명 증가한 23만1659명. 전년대비 6% 성장.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국내 GDP 성장률 2%의 3배 수준.
● 정보통신망법
인터넷-게임업계 “주민번호, 폭탄만 남았다”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의 계도기간 종료. 게임업계 공황상태. 정보통신망법 지키자니 청소년보호법, 게임산업진흥법 등과 충돌. 신규 시스템 구축으로 인력, 비용의 추가 지출 불가피.
● 스마트브랜치
지방은행 가세, 부산은행 3월말 개점 추진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부산은행이 올 3월말 오픈 예정으로 스마트브랜치 구축 나서. 금융업무 간소화와 셀프 금융서비스 중심으로 디지털 기기 친숙도가 높은 20-30대 타겟 설정.
● 은행 공인인증서
파밍 수법으로 무더기 유출 ‘비상’
-신한·국민·우리·하나·씨티·농협·SC·외환 등 주요 은행 인터넷뱅킹에 쓰이는 공인인증서 700개 파밍 수법으로 유출. 금융결제원, 사용 제한된 인증서 제외한 461개 일괄 폐기처분.
● 조현정號
새 SW협회에 업계 기대감 고조
-소프트웨어산업협회(SW협회) 이끌 새 수장으로 경험과 역량 갖춘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추대. 업계의 기대감 고조. SW개발사 대표로는 처음으로 25년 역사의 SW협회 회장 맡아.
SW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에 남석우 콤텍시스템 대표 내정
● 델컴퓨터
“26조원에 팔렸다” MS도 20억달러 투자
-창업자인 마이클 델과 사모펀드인 실버레이크에 244억달러에 매각. 마이크로소프트도 20억달러 투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뤄진 차입매수거래(LBO) 가운데 최대 규모.
● 블랙베리
창업자가 지분 전량 매각
-짐 발실리 블랙베리 공동창업자 겸 전 CEO가 보유하던 블랙베리 지분 전량 매각. 지난해 기준 2680만주. 개인투자자로서는 가장 큰 비중으로 블랙베리 전체 지분의 5.1%에 해당.
● 헤지펀드 거물
“애플 팔고 페이스북 산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레온 쿠퍼맨 오메가어드바이저스 CEO가 애플 주식 처분하는 대신 페이스북 주식 매수. 애플이 거대한 유휴현금 그냥 보유하는 것에 실망한 것으로 해석.
저커버그, 자사주 꾸준히 매입
● 스팍 T4
오라클, 세계 3천개 기업에 공급
-오라클, 솔라리스 OS 탑재한 스팍 T4 서버가 전년대비 4배 증가한 전세계 3천곳 이상 기업에서 미션크리티컬 업무 지원중이라고 밝혀. 금융, 통신, 공공 및 유통 등 산업에 도입.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혁신
비용의 역설 그 해결법
● IT서비스
“변해야 살아남는다” 절박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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