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2023-7
상태바
뉴스레터 2023-7
  • 투이컨설팅
  • 승인 2023.07.25 14:25
  • 조회수 184
  • 댓글 0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자산 수탁사업(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이란 무엇인가요?

2023년 5월, '디지털 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디지털 자산의 법적 규제가 현실화되면서 디지털 자산 수탁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법적 기반 마련의 첫걸음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2020년 7월에 미국 재무부 산하 은행 규제감독기관인 통화감독청(OCC)이 "연방 정부와 주 정부 인가를 받은 상업 은행과 저축은행은 암호화폐 커스터디 사업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공개했습니다. 즉, 미국 내 인가받은 모든 은행이 별도의 라이선스 신청 없이 암호화폐 수탁(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자산 수탁사업이란 무엇이며,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숫자를 제대로 알고 분석, 제시하려면?

필자의 첫 직장생활은 SI사의 컨설팅사업팀에서 시작하였다. 컨설팅이란 업무에 대해 어렴풋이 알아갈 무렵 고객사인 S전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S전자는 글로벌 Top 컨설팅사로 일컬어지는 M사와도 전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결과물을 살펴 볼 기회가 있었다. 완성도 높은 장표의 구성, 유려한 단어 선택, 탁월한 논리 전개, 이러한 기대가 허물어지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외부 시장환경과 내부 운영 현안에 이르기까지 100페이지에 가까운 현황분석서 대부분은 숫자에 대한 건조한 분석과 이해를 돕기 위한 차트로 지루하리 만큼 점철되어 있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야구 영화인 ‘머니볼’을 본적이 있다. 전력 분석가인 피터 브랜드는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단주 빌리 빈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다. “이건 결국 하나의 숫자를 도출해 내기 위한 거예요. 아무도 눈치 못 챈 선수들의 가치를 찾아냅니다. 많은 선수들이 어떤 선입견이나 눈에 쉽게 보이는 결점 때문에 과소 평가 당해요. 숫자는 그런 걸 단칼에 끊어 버리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