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비즈니스 아키텍처 스터디 길드 후기] 비즈니스 아키텍트로 성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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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비즈니스 아키텍처 스터디 길드 후기] 비즈니스 아키텍트로 성장하고 싶어요✨
  • 김승혜 담당자
  • 승인 2023.11.20 15:08
  • 조회수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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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A 길드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영상에서는 투이컨설팅에서 올해 초 신설된 비즈니스 아키텍처 길드의 한 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비즈니스 아키텍처 길드는 투이컨설팅에서 비즈니스 아키텍트로 성장하고자 하는 컨설턴트가 모여 만든 길드입니다. 한 달에 한 번 ISP, PI, PMO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던 선배 컨설턴트 및 외부 인력을 초청해 프로젝트 투입 시 도움이 되는 지식과 IT 지식을 공유합니다. 
부서와 관계없이 길드에 참여할 수 있어 서로 다른 프로젝트에서 다른 모습으로 일하고 있는 컨설턴트들의 소통 창구가 되기도 했는데요, 프로젝트 투입 위치가 각각 달라 세션은 줌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상·하반기 한 번씩은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 한 해 동안 어떤 흥미로운 세션을 진행했는지 간략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세션 소개
첫 번째는 ‘비즈니스 아키텍트란?’을 주제로 투이컨설팅 황석하 상무님이 강의해주신 세션이었습니다. 비즈니스 아키텍트의 정의와 역할, PI 산출물 도출 사례 소개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길드원들은 BA에 대해 모호하게 이해하고 있던 부분을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산출물 도출 흐름에 따라 BA의 역할을 파악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는 후기를 전했습니다.

2번째 세션은 ‘최신 디지털 트렌드와 BA의 역할’을 주제로 투이컨설팅 이승봉 이사님이 강연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Web3 등 2023년의 디지털 트렌드와 그에 따른 비즈니스 아키텍트의 역할을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길드원들은 세션 제목만 보고는 트렌드가 아키텍트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왜 컨설턴트가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는지, 이러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3번째 세션은 ‘주니어를 위한 PMO 교육’입니다. Applied Intuition(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오주영 부장님을 초청하여 디지털 컨설팅 경험, 현업에서 일한 경험, 비즈니스 아키텍트로서의 PMO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PMO의 경험이 없는 한 주니어 길드원은 “이후에 PMO 프로젝트에 투입된다면 오늘 배운 내용을 꼭 기억하고 실천하기로 다짐했다.”라는 당찬 후기를 남겼습니다.

4번째 세션은 모든 길드원이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난 BA길드 워크샵이었습니다. 서로의 프로젝트 참여 경험과 제안서 작성 경험을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돈독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배들의 생생한 업무 경험을 들을 수 있어, 투이에 갓 입사한 신입 컨설턴트들에게 특히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5번째 세션은 ‘컨설턴트 커리어’를 주제로 투이컨설팅 황석하 상무님이 강연해 주셨습니다. 
비즈니스 아키텍트 외에도 어플리케이션 아키텍트, 데이터 아키텍트 등 컨설턴트의 전문 분야에 대한 커리어 패스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고 공부하면서, 후에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갖춘 컨설턴트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6번째 세션은 ‘주니어가 알아야 할 컨설턴트의 태도’를 주제로 투이컨설팅의 김인현 대표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전문 비즈니스 아키텍트로 성장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일지, 수많은 컨설팅 프로젝트를 경험한 대표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고객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값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세션인 7번째 세션은 ‘이슈에서 전략까지의 도출’에 대해 투이컨설팅 고희숙 이사님이 강연해 주셨습니다. 비즈니스 아키텍트로서 이슈를 도출하고 분석하여, 개선과제에 대한 To-Be 이미지를 정하는 법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업무 영역에 대한 명쾌한 설명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인 컨설턴트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세션 요약 
마지막으로, 2023년에 진행한 BA 길드 세션을 통해 배운 내용 중, 핵심만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1. BA(Business Architect)란
컨설턴트의 직무는 IT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역할 및 역량을 기준으로 BA, AA, DA, TA 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 중 BA(Business Architect)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비즈니스 구조(architecture)를 도식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회사의 경영 목표에 따른 비즈니스 지향점이 시스템 구축에 반영되도록 고객사의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프로젝트에서 방법론 기반의 프로세스 개선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BA의 주요 목표이며, 개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산출물로 프로세스 체계도와 정의서, 프로세스 맵, TO-BE 아키텍처 설계서, 이행과제 정의서 등이 있습니다.

3.2. 비즈니스 아키텍처(Business Architecture) 수립 과정
비즈니스 아키텍처 수립은 세가지 과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회사의 ‘현재’ 모습을 이해합니다. “미래를 알고자 한다면 지난 일들을 먼저 살펴보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와 현재의 일하는 방식을 알아야 앞으로의 목표 수립과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컨설팅 경험과 방법론을 기반으로 제작한 환경분석 도구를 활용하여 고객사의 일하는 방식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업무를 가장 먼저 진행합니다. 
주요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핵심 Value체인을 기반으로 현행 업무를 정의하고, 업무 간/외부 파트너 간 업무관계를 정의합니다. 정의된 업무 프로세스를 기준으로 주요 업무의 수행주체, 주요 입/출력 방식을 정의합니다. 

둘째, 회사의 ‘미래’ 모습을 제시합니다. 앞서 정리한 업무 현재 모습을 기반으로, 내외부의 주요 업무 수행주체와 해당 주체가 일하는 방식을 체계화합니다.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시스템 변화에 반영하기 위한 IT전략 방안을 구성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최종 TO-BE 비즈니스 아키텍처를 정의합니다. 

셋째, 단계별 방향성을 제안합니다. 원하는 회사의 미래 모습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실행방식을 제안합니다. 단계별 목표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제시하며, 소요되는 공수를 측정하여 고객사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3.4. BA 컨설턴트의 요구 역량 
BA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양한 방법론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회사의 산업군과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업계 IT 변화 동향에 늘 관심을 갖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고객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목표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비즈니스 아키텍트의 주요한 역할입니다. 

기술 변화주기가 가속화하고 있고, 고객사도 기술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기를 바라는 만큼 컨설턴트는 디지털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디지털 트렌드를 다루는 다양한 콘텐츠를 관심있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국내 산업동향이나 관심 신기술 사례는 증권사 리포트를 참고하고, 전세계 IT신기술 트렌드는 가트너나 AI-Forest 매거진에서 참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악한 기술 트렌드를 통해, 컨설턴트는 고객사가 직면한 디지털 도전과제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렌드 기반 기술 도입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고객에게 유리한 기술인지 분석하여 의사 결정을 지원합니다. IT컨설팅 프로젝트의 전분야에 기술 트렌드를 접목 및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맺음말
올해 2월에 개설된 비즈니스 아키텍처 스터디 길드에서는 총 6번의 세션과 1번의 워크샵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7명으로 시작된 길드는 입소문에 사람이 모여 19명이 속한 단체 길드가 되었습니다. 남은 2023년 동안에는 또 한 번의 세션과 지금까지 배운 BA를 돌아보는 워크샵이 남아 있습니다. 투이컨설팅의 주니어 컨설턴트들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뽐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영상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