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차 금융 뉴스클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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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주차 금융 뉴스클리핑
  • 주동식
  • 승인 2010.07.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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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보험사들이 향후 IT기반 판매채널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는 자료가 나왔습니다. 지급결제망을 둘러싼 은행과 증권사들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증권 계좌의 돈을 은행 ATM에서 찾을 수 없는 사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글로벌 IT거버넌스 체계를 두고 새로운 고민을 하는 상황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동종업계 동향

 

보험업계

모바일-디지털 마케팅에 투자 늘린다

-전 세계 보험사들이 IT기반의 판매채널 개선에 향후 3년간 회사당 평균 8400만달러( 900억원) 투자할 계획. 특히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 다루는 디지털 마케팅, 모바일 등 강화.

-액센츄어가 125개 글로벌 보험사 대상으로 설문조사. 응답 보험사 중 62%가 향후 모바일 역량 강화에 투자할 계획. 현재 모바일 역량 강화에 투자한다는 19%에 비해 3배 높아.

 

보험 솔루션

내에서 이제 세계 시장으로 진출

-글로벌 보험사들이 국내에서 개발된 정보시스템을 전 세계 표준으로 채택하려는 움직임. 푸르덴셜생명, 한국법인이 개발한 차세대 계약관리시스템을 해외 법인들에 적용할 계획.

-메트라이프생명 한국법인에 적용된 보험 솔루션도 영국법인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제안 중. 향후에는 과거 AIG의 생명보험 자회사인 알리코에도 적용하는 방안 적극 검토.

 

증권계좌

지급결제망 갈등… 은행 ATM에서 못찾나

-지급결제망 이용 둘러싸고 은행과 증권사 대립 더욱 악화. 증권사들이 결제망 분담금이 과도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 은행들은 증권사들을 결제망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나서.

-증권사들이 결제망에서 퇴출되면 증권사 카드로 은행 ATM의 현금 인출 등 제한. 금융결제원 상급기관인 한국은행이 중재에 나섰지만 이것도 무산돼 두 업종 법적 대립 불가피.

 

뉴욕라이프

한국IBM 통해 MIS 구축

-2년 전부터 업그레이드 추진해온 경영정보시스템(MIS)을 한국IBM 통해서 구축. 정보계 시스템 기반 구축하고 금융설계사(FC)들이 분석 데이터를 고객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어.

-한국IBM은 하드웨어, SW, 구축 서비스까지 IT 전반에 걸쳐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공. 자체 IIW 표준 모델 기반으로 구축. FC가 실시간으로 자기 수당, 청약고객 처리상황 등 확인.

 

저축은행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 17조원 ‘혈세 먹는 하마’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지금까지 저축은행에 투입됐거나 투입하기로 결정된 공공자금은 17조원 이르러. 저축은행이 사고 칠 때마다 국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채운다는 지적 나와.

-92개 저축은행은 외환위기와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올해 4월 말 현재 85683억원의 공적자금 지원받아. 저축은행 부실 PF 채권 매입(25000억원) 포함하면 11조원으로 불어.

 

기타

 

은행권

글로벌 IT 거버넌스 새로운 질서 추진

-중앙관리 기능 강화하고 해외 금융환경에 대한 유연성 높이는 쪽으로 글로벌 IT거버넌스 전환. 해외 점포용 IT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를 운영하는 관리체계 필요성 대두.

-우리은행은 IT지원부에 글로벌IT파트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 영입 추진. 국민은행은 카자흐스탄 현지 뱅크센터크레디트(BCC)EDW 사업 진행하면서 KB데이타 현지 지점도 설립.

 

신한은행

윈도우7 연내 전면 도입 백지화

-10월에 은행업계 최초로 윈도우7 전면 도입 나서려던 계획 백지화. 대신 연수원 교육용 PC 200여대에 윈도우7 우선 적용하는 시범사업 계획. 전행 차원의 도입 일정과 계획 없어.

-한국MS는 신한은행이 연내 1천여 전 지점, 1만여대 단말기에 윈도우7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 은행 입장에서 막대한 비용과 작업 소요되는 전면교체는 부담 커.

 

산업은행

스마트폰 뱅킹서 윈도우모바일 외면한 까닭

-윈도우 모바일, 아이폰 OS, 안드로이드 등 3대 스마트폰 OS 가운데 윈도우 모바일 제외한 2가지만 지원키로. 윈도우 모바일 도입은 내년에 검토. 올해 말 선보일 버전7 기대.

-기존 윈도우 모바일 OS와는 전혀 다른 윈도우모바일 7 출시 예정돼 있는 마당에 굳이 현 버전에 맞는 뱅킹 서비스 개발할 필요 못느껴. 현재 버전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점도 고려.

 

우리은행

부동산 PF ‘눈덩이’ 부실 드러나

-부동산 PF와 관련해 일부 직원의 이면계약 때문에 수천억 원대 부실 발생할 것으로 예상. 우리은행 신탁사업단 직원들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 지급보증을 해준 결과.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부동산 PF 시행사의 지급 불능 사태가 확산되자 ABCP 투자자들이 매입약정 이행 요청. 은행이 대신 갚아주거나 대출로 전환해주는 사태도 가능.

 

외국계은행

타행이체 수수료 국내은행의 5

-일부 은행, 3만원 이하소액 이체에도 원금의 10%에 해당하는 3000원 이상 수수료 부과. 외국계 은행이 국내 은행보다 많게는 5배 이상의 수수료 더 챙기고 있어 `폭리' 지적.

-수수료 수익 자료를 일체 공개하지 않아. 3만원 당행 이체시 창구 이용하면 SC제일은행이 1500, 한국씨티은행이 1000원의 수수료 받아. 외국계 은행일수록 높은 수수료 부과.

# 외국계은행 지역별 점포 서울-강남 편중현상

 

국민·우리은행

노조끼리합병 반대’ 공조 움직임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 내정자 선출 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KB금융지주의 우리금융지주 M&A론에 양사 노조가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 금융노조와 함께 공동투쟁본부 설치 계획.

-KB와 우리금융지주 합병되면 대규모 구조조정 불가피하다는 인식. 합병 시 감축인력 규모는 1만명이 넘을 것으로 분석. 합병 시 점포 수 2140. 직원 3분의 1이 구조조정 대상.

 

농협중앙회

카드부문 독립회계시스템 컨설팅주목’

-신용카드 사업 위한 'NH카드 독립회계시스템 구축' 컨설팅 추진. 카드사업 분사를 염두에 둔 독자적인 IT인프라 행보 예측. 지난해 11월에도 독자적인 신용카드시스템 공식 오픈.

-이번 컨설팅 통해 NH카드 독립회계 설치 및 운영과 회계분리·독립회계 생성·카드관련 타 시스템과의 연계 방안 등 마련할 계획. NH채움카드’라는 독자브랜드 시장에 선보이기도.

 

금융위원장

메가뱅크? 어윤대 회장 포부일뿐”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발표 임박한 가운데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메가뱅크론에 부정적인 의견 밝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주장에 "그분의 포부일 뿐"이라고 평가절하.

 

II. 주요 벤더 동향

 

IT서비스

올해 시장, 전년대비 회복세 뚜렷

-국내 IT서비스 시장이 지난해 기저 효과 및 수요 회복에 힘입어 2010년 전체로 전년 대비 4.1% 성장 기록할 것이라고 한국IDC가 전망.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속도 빨라질 듯.

-지난해는 컨설팅과 SI 위축으로 시장 규모가 6 2,588억원 머물러. 올해는 컨버전스 솔루션이나 클라우드 등 신규사업 영역에서 시장참여자들의 사업 모델 창출 노력 강화될 듯.

 

IFRS 수정 논의

수백억원 들인 IFRS시스템 무용지물되나

-지난 1~2년간 은행들마다 300억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구축한 IFRS시스템이 사실상 무용지물 전락 우려 나와. 당초 유럽 회계 기준이 많이 적용됐으나 최근 수정안 압력 가중.

-유럽발 금융위기가 불거지면서 미국 주도의 기준(US GAPP)안에 힘이 실리기 시작. 미국 주도로 IFRS 통합 수정안 제시될 경우, 기존 IFRS 시스템 수정 작업도 불가피할 전망.

 

중견 IT서비스

2금융권 시장 공략 본격화

-동양시스템즈, 롯데정보통신, 대우정보시스템, 한화S&C, 동부CNI 등이 계열 금융사 IT프로젝트 수행 경험 기반으로 시장 공략 강화. 2금융권 공략 통해 은행IT까지 확대 추진.

-동양시스템즈는 KTFDS 조직을 통합, 은행본부 신설. 롯데정보통신도 금융IT 대외사업 확대. 한화S&C는 한화그룹의 연이은 금융사 M&A 통해 다양한 금융IT 프로젝트 진행.

 

아이폰3GS

KT “물량 회수 작업 본격화”

-KT의 유통 자회사인 KT M&S가 아이폰3GS 물량 회수 나서. 직접 관리하는 직영점, 이와 연결된 일반 판매점에 분배했던 아이폰3GS를 최근 회수. 공급 중단 가능성 높다고 통보.

-아이폰4 출시 임박함에 따라 아이폰3GS 재고 소진에 매진할 시기라서 KT 행보에 궁금증 커져. 아이폰3GS를 대량으로 소진할 수 있는 이벤트, 특정 회사 공급 등 전망 제기돼.

 

코스콤

증권 통합보안관제시스템 시큐아이에 발주

-증권 분야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사업 시큐아이닷컴에 발주. 증권업계의 사이버 테러 등에 신속한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유지. DDoS 예·경보, 종합분석, 정보공유포털 등으로 구성.

 

갤럭시S-아이폰4

출시 첫날 폭발적인 판매량 기록

-삼성전자 '갤럭시S'와 애플 '아이폰4'의 판매량이 폭발적. 갤럭시S의 초도 물량 1만 대는 선보인 지 5시간 만에 매진. 5개국에서 동시 출시된 아이폰4는 하루 만에 100만 대 팔려.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일일 가입자도 역대 최다인 14000여 명 기록. 법인시장 선주문 물량이 10만 대, 일반 대리점 점주 지인을 중심으로 한 선주문 물량이 10만 대 이상인 듯.

# iOS4 업그레이드… 모바일 광고시장태풍’

# 애플, ‘묻지마’ OS 전환에 소비자 불만

 

한국형 앱스토어

각종 규제에 묶여유명무실’ 이용자들 외면

-한국형 앱스토어가 각종 규제에 묶여 유명무실해져. 국내의 앱 개발업체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부실한 국내 앱스토어 대신 외국계정 통해 쓸 수 있는 외국 앱스토어로 발길 돌려.

-국내 아이폰 이용자 대부분이 한국 계정보다 미국이나 홍콩 등 계정 통해 외국 앱스토어 이용. 게임물 사전 심의와 앱 거래 부가세 징수 등 규제로 국내 앱스토어가 제 기능 못해.

# SK텔레콤 T스토어 결제기능 다양화

# 불투명한 앱스토어, 애플 보는 날선 시선

 

악성코드

비씨카드 이용대금 명세서 위장주의보’

-‘비씨카드 이용대금 명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이메일로 확산. C&C 서버로부터 스팸 메일 콘텐츠 및 정보를 전달받아 스팸 메일 발송. 일부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도.

 

삼성SDS 독주

LG CNS와 SK C&C 반격카드는?

-삼성SDS 2015년까지 매출 9조원 달성하겠다는 목표 내세우며 공격적인 행보. 올해 초 삼성네트웍스와 합병으로 매출액에서 LG CNS SK C&C를 배 이상 따돌리는 양상 전개.

-삼성SDS 올해 매출목표는 4 2천억원대로 LG CNS 2 5천억원(추정), SK C&C 1 5천억원 훨씬 앞질러. LG CNS SK C&C 모두 장기 매출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 없어.

 

HTS

글로벌 증시용으로 진화

-신한금융투자,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 주식거래까지 통합형 서비스 제공하는 굿아이 HTS’에 기간예약 잔량주문 및 지정수량 주문 기능 추가. 미국, 중국, 홍콩 주식거래 가능.

-삼성증권도 HTS에 해외주식 직접거래서비스 도입한 이후 거래 규모 급증. 미국ㆍ중국ㆍ홍콩 주식과 ETF 매매 서비스 제공. 상반기 해외주식 약정 규모가 월 평균 100억원 수준.

 

IT수출

지경부, 패키지형 지원체계 구축

-최경환 지경부 장관, IT산업 글로벌 마인드 확산, 패키지 해외진출 추진체계 구축, IT 수출 경쟁력 강화 등 3대 핵심전략 제시. 'IT CEO 글로벌화 프로그램' 해외에서 운영도 검토.

-국내에서 개교 예정인 뉴욕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대 등 외국 대학과 'IT CEO 글로벌화 MBA 단기과정'도 개설할 계획. 코트라, 무역협회 등과 'IT 해외진출 추진위원회' 운영도.

 

NIPA

“모바일 커머스 분쟁, 적극 대응할 것”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비례해 전자거래 분쟁 건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모바일 커머스 분쟁 대응방안 적극 추진. 스마트폰 기기 특성과 밀접한 분쟁 유형이 증가할 전망.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모바일 커머스 시장도 확대. 스마트폰 OS의 보안, 개인정보 해킹 및 전자금융 거래의 안전성 등 스마트폰 내재적인 특성이 원인이 돼 분쟁 발생할 가능성도.

 

넷스토리지

LG텔레콤 16테라급 서비스 출시

-중소기업 대상으로 별도 장비투자와 OS 구매없이 자료 저장과 백업, 보안 등 한번에 해결해주는 ‘넷스토리지’ 서비스 출시. IDC 고속인프라에 NAS기반 스토리지를 단독으로 제공.

-파일공유(웹하드) 솔루션, 최대 256개 가상 드라이브, 네트워크 드라이브 서비스, 감시 스테이션 등으로 구성. 16TB 저장공간 제공. 운영과 보수는 통합LG텔레콤 전문가가 전담.

 

LG전자

심각한 부진, 무엇이 문제인가

-LG전자의 '위기설'이 관련 업계와 증권가를 중심으로 제기. 올해 2분기 매출액 145000억 원, 영업이익 3000억 원 안팎의 경영실적 기록할 전망.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 대폭 악화.

-휴대전화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2분기 마이너스 기록할 듯 스마트폰에 대한 더딘 대응에 업계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 운영체제(OS)와 소프트웨어 전략이 전무하다는 지적도 나와.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금융 2기 차세대

교보생명 “IT 이상 이슈가 아니다”

 

모바일 빅뱅

2라운드 주도하려면 기초체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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