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주차 금융 뉴스클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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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차 금융 뉴스클리핑
  • 주동식
  • 승인 2010.07.19 16:31
  • 조회수 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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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회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빅뱅 방식 차세대시스템 개발이 외국계 생명보험사에서도 시도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금융그룹들이 통합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동종업계 동향

 

외국계 생보사

차세대시스템 구축 방식이 변한다

-패키지 솔루션의 프로세스 최대한 보전하고 최소한의 커스터마이징을 수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대폭적인 커스터마이징과 빅뱅 방식으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환.

-빅뱅 방식과 커스터마이징은 국내 기업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 외국계 생명보험사 차세대 프로젝트는 패키지 기본 기능이나 프레임워크만 사용하고 대부분 기능을 자체 개발.

 

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오픈 늦어지는 이유는?

-상반기 오픈 예정이던 일부 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가동 지연. 100억원 정도 비용으로 여신, 수신, 외환 등 계정및 인터넷뱅킹 등 채널시스템, IFRS까지 지방은행 수준 스펙 요구.

-지난해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나선 신라상호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오픈이 6월에서 7월 이후로 미뤄져. 개발 과정에서 프로젝트 규모가 예상보다 커진 것이 주요인.

 

 

수출보험공사

KSURE 재탄생, 새 CI 공개

-수입보험 업무까지 맡는 무역보험공사로 재출범. CI 공개하고, 공사의 대내외 명칭 케이슈어(KSURE)로 통일. 1992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 수출의 4분의1 이상 보험으로 지원.

-원유 등 원자재 비롯해 주요물자 수입에 따른 위험보장 요구 증가에 따라 종합무역투자 보험업무 관장. 수입보험제도 도입하고, 원전과 고속철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지원 강화.

 

신한카드

지티원 ‘AQ프리즘’ 도입

-지티원의 애플리케이션 품질 스코어링 도구인 ‘AQ프리즘도입. ISO 9126, CK 메트릭 등 애플리케이션 품질평가 국제표준을 적용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스코어링 수행. 

 

기타

 

금융그룹

통합 리스크관리 도입 활기 

-금융그룹들이 자회사별 리스크 관리 아닌 전체 그룹 차원의 리스크 체계적으로 관리할 통합 관리 필요성 절감. 관련 조직 강화하고, 지주사 중심 중앙집중형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하나금융지주가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하면서 금융그룹 차원의 전사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구축. 최근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이 관련 프로젝트 진행. 

 

금융 IT

하반기 농협ㆍ수협ㆍ우리은행 줄줄이 발주 

-올해 하반기 금융권에서 3500억원 규모의 IFRS 시스템과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 줄줄이 발주 예고. 200억원 규모 농협 IFRS 시스템 구축 등 전 금융권 대형 사업 발주 예정.

-증권업계에선 노후 시스템의 신시스템 교체, 보험업계는 지주사 설립에 따른 시스템 재구축 움직임 분주. 저축은행과 캐피탈 업계도 상품 개발력 강화 위해 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외환은행

글로벌 맞춤뱅킹서비스 국내 개시 

-웹 기반 글로벌 맞춤뱅킹 ‘KEB아이넷’ 서비스 시작.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기업의 국내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른 영업환경 변화에 부응. 외환은행 국내외 네트워크 통합.

-KEB 글로벌 네트워크의 기업뱅킹 통합한 ‘글로벌 뱅킹 서비스’, 국내 금융회사, 외환은행 국내외 영업점 및 해외은행의 금융정보 통합 관리하는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 등 제공. 

 

우리은행

매킨토시-리눅스에서도 인터넷 뱅킹 

-매킨토시와 리눅스 운영체제 사용자도 인터넷뱅킹 이용할 수 있는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시작. 웹표준 준수해 리눅스 운영체제에서도 파이어폭스와 사파리, 오페라, 크롬 등 지원.

-서비스의 메인 및 안내 페이지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웹표준 준수해, 웹표준 국제컨소시엄 기관인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에서 제공하는 웹표준 인증마크도 획득.

# 시중은행 표준 인터넷 뱅킹 개발 본격화 

 

한국씨티은행

차세대시스템 놓고 IT업계학수고대’ 

-AP 씨티은행 본부에 적용한 팁코 기반 표준 글로벌 뱅킹플랫폼을 국내에 이식하고, 이후 코어뱅킹의 개선은 중장기 과제로 두는 기존 IT전략 로드맵 유효. 조기 발주 기대 무산.

-코어뱅킹 개선도 빅뱅 방식의 대형 SI사업은 아니며 500억원 이상의 대형 사업이 될 가능성 적어. “무늬만 차세대시스템일뿐 프로젝트 규모면에서는 기대할 것 없다는 지적도. 

 

기업은행

서버통합 규모 확대… 서버 109대를 9대로 통합 

-서버통합 2단계 사업 착수, 9월까지 완료 계획. 서버통합 5개년 계획 통해 2013년까지 404대 서버를 69대로 줄이는 사업 추진. 1단계에서 30개 업무시스템 서버 69대를 13대로.

-2단계에서는 109대의 서버를 9대로 통합. 서버통합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파악돼 전체적인 규모도 늘어나. IBM AIX뿐만 아니라 윈도우NT, HP 유닉스 서버까지 대상 확대. 

 

II. 주요 벤더 동향

 

모바일

하반기에도 금융IT 최대 관심사 

-올 하반기에도 국내 금융권 IT이슈는 모바일과 스마트폰. 하나는 스마트폰 기반의 차세대 m뱅킹서비스의 업그레이드 경쟁. 다른 하나는 스마트폰에 기반한 '모바일 오피스' 도입.

-현재 은행들의 스마트폰 m뱅킹서비스는 부가서비스 기능 부실하다는 지적.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기능 추가와 업그레이드 본격화. 모바일 오피스 도입은 상대적으로 늦어질 듯. 

 

그린플럼

EMC 인수, DW 시장소용돌이’ 예고 

-EMC DW 전문업체 그린플럼 인수. 정형화된 데이터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 정보들을 분석하겠다는 의도 드러내. IBM이나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BI 진출 대열에 합류.

-가트너, DW 어플라이언스 제품 계속 쏟아질 것으로 예상. 그린플럼 제품은 MPP DBMS 기반 제품으로 x86/x64 서버에 탑재. 경쟁사 제품들은 대부분 SMP 기반 서버에서 작동. 

 

공공 프로젝트

매출 680억·328억원무늬만 대기업’ 피해 양산 

-지난해 매출 680억원의 농심NDS, 교보정보통신(328억원), 삼양데이타시스템(393억원), 엠프론티어(450억원) 등은 대기업으로 분류돼 20억원 미만 공공사업 참여가 원천봉쇄돼.

-대기업의 입찰 참여 제한한 SW산업진흥법 시행령(17 4)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대기업으로 분류. 비슷한 규모의 중소기업 비해 역차별이라는 불만. 

 

스마트폰 OS

버전 업그레이드… 금융권 “신경 쓰이네” 

-스마트폰 뱅킹 주요 이용자들이 젊은 세대들이고 온라인 의견 개진에 적극적. 문제 발생했을 때 강력하게 불만 제기할 가능성 높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통한 정보 공유도 증가.

-아이폰 OS가 버전 4.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서둘러 아이폰 뱅킹서비스 발표했던 은행들 비상.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OS 업그레이드가 원활한 고객 서비스 발목 잡고 있다는 지적. 

 

글로벌 IT

국내 업체 수주 가능성 아졌

-3분기 안에 국내 IT서비스 기업이 해외 글로벌 금융회사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하는 사례 탄생할 전망. 그동안 해외 금융IT사업 수주는 베트남 등 저개발 국가로 국한.

-메트라이프생명 중국법인이 발주할 차세대 보험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가 솔루션 공급과 구축까지 참여하는 제안서 제출. 한국법인 시스템 구축 경험 등 수주 가능성 높아. 

 

삼정KPMG

베어링포인트 인수 추진 

-베어링포인트 한국법인 인수 적극 추진. 실제 인수가 성사될 경우 국내 IT컨설팅 시장에 상당한 영향 예상. 아직 구체적인 절차는 진행되지 않아. 액센츄어 등은 인수작업 포기.

-조만간 의사결정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실사 작업 진행할 전망. 인수 절차 잘 진행된다면 연내 인수 작업 완료돼 내년에는 합병 이뤄질 수도. 베어링포인트의 공공분야 기반 노려. 

 

IBM

산업별 클라우드 전략 본격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유전공학, 멀티미디어,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 미국 미주리대학교와 공동으로 대규모 유전공학 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개발 계획 발표.

-암세포의 특정 유전 변이가 암에 미치는 영향 파악. DNA 샘플도 몇분 안에 분석 가능할 것으로 전망. 말레이시아 멀티미디어개발공사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애니메이션센터 구축. 

 

HTC

2분기 영업이익 33% 상승… 하이엔드급 '괴물폰' 잇단 출시 

-대만의 스마트폰 전문업체 HTC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3% 상승. 매출은 55% 증가. 2분기 영업이익은 26800만달러. 주가는 11.77 대만달러로 3개월간 30% 상승.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탑재한 스마트폰 제조. 하이엔드급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약진이 성장 이끌어. 최근 미국시장에서 드로이드 인크레더블과 에보4G 출시. 

 

DR시스템

수백억 들여도 금융 전산장애 무용지물’ 

-금융회사들이 막대한 예산 투입해 구축한 재해복구(DR) 시스템이 장애 시 무용지물. 최근 몇 년간 장애 발생해도 가동사례 없어. 장애 발생했을 때 가동하면 더 위험하다는 우려도.

-장애 복구로 금융거래 정상화하는 것이 DR 가동하는 것보다 빨라. 금융거래 중단이 반나절이나 하루 넘어서지 않는다면 DR 가동하지 않는 게 더 나아. DR시스템 안정성도 떨어져. 

 

삼성SDS

노조 설립 움직임… 업계 '촉각' 

-차장급 직원 최모씨가 최근 직원 수백명에게 ‘선진노조 만들겠다’며 동참 요청하는 이메일 보내. 회사 측이 적극 대응에 나서. 열악한 근무 환경과 급여 보상시스템 등의 문제 제기. 

 

SK텔레콤

“신용카드 매출 휴대폰으로 확인하세요” 

-휴대폰을 이용해 신용카드 가맹점주가 실시간으로 매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맹점 도우미’ 서비스 출시. 스마트폰과 일반폰 모두 지원. 실시간 매출과 일자별 입금액 확인. 

 

안드로이드 마켓

유료 결제, 7 안에 가능해진다 

-유료 애플리케이션 7월 중 사용 가능할듯. 3·4분기 중 가능할 것이라는 언급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유료화. 국내 수십만명의 사용자들이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 가능. 

 

홈쇼핑

이제 휴대폰 결제 가능해진다 

-모빌리언스와 세일코리아가 제휴, 케이블TV 홈쇼핑 판매상품의 휴대폰결제 서비스. 케이블TV 상품 주문시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결제수단을 휴대폰으로 선택·결제하는 방식. 

 

POS

모바일 단말기 나왔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장착하면 언제 어디서든 무선결제 가능한 모바일 판매시점관리(POS) 단말기 ‘아이앱스’ 출시. 미국 데일리시스템이 개발. 기존 단말기의 7분의 1 가격. 

 

SK텔레콤

차세대 위치검색 HPS 상용화 

-GPS와 와이파이 무선망, 이동통신 기지국을 모두 활용한 차세대 위치검색 서비스 상용화. 실내와 실외 제약 없이 위치측정. 측정오차도 평균 50m 내외로 줄여. 음영지역도 없애.

-기본적으로 GPS 활용하되 수신이 어려울 경우 와이파이 신호와 자체 기지국 정보 활용기술을 적용. GPS는 측정오차가 10~50m에 불과하지만 건물 내부에선 수신 자체가 어려워. 

 

삼성전자

PC 본체 필요없는 컴퓨팅 환경 구축 

-PC 본체 필요없는 컴퓨팅 환경 구축 나서. 모든 업무를 인터넷에 연결한 서버로 처리하는 ‘서버 기반 컴퓨팅(SBC)’ 도입. 올 초 LG그룹의 SBC 도입과 함께 관련 시장 확대 예상.

-보안 강화 위해 SBC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 도입키로. 삼성SDS와 테스트 프로젝트에 착수. 인프라 조성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테스트 대상 선정과 단말기 선정작업 진행 중. 

 

DDoS

G4C·企銀에 2 공격 

-전자민원포털(G4C) 등 국가기관 웹사이트와 기업은행 등 금융권 홈페이지 대상으로 소규모 DDoS 공격 발생. 지난해 7·7 공격에 동원된 좀비 PC 2차 사이버 공격. 피해는 미미.

# ‘제2 DDoS 대란’ 없었다

 

 

보안SW

국내 시장 2014년까지 연평균 7.6% 성장” 

-한국IDC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이 2014년까지 연평균 7.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 지난해 국내 시장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2195억원 규모. 2014 3161억원 예상. 

 

애플

“아이튠스 패스워드 바꿔라"···해킹한 개발자 강퇴 

-한 아이폰앱 개발자에 의해 아이튠스 사이트 해킹이 발생했음을 사실상 시인하고 고객들에게 패스워드 즉각 바꾸라고 권고. 이 앱 개발자가 약 400개의 고객 신용카드 계정 해킹.

-이 개발자는 자신의 전자책을 아이튠스 e북 상위 50개 앱 가운데 42개나 오르도록 만드는 과정에서 일부 아이튠스 고객의 신용카드에서 고객 본인도 모르게 100달러 이상 빼내.

# 애플 아이튠스 보안조치 강화

# 덩치 커진 애플 바람 없네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금리인상

막오른 출구전략… IT시장 충격은 없나? 

 

델파이

개발 플랫폼의 명가 재건 시나리오

아이폰보다 델파이에 빠진 20 개발자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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