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가 IT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차세대시스템 구축 시장의 비중도 커지고 있지만 통신업체와의 결합을 통해 차세대 결제서비스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동향은 해외에서도 이미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우리카드

차세대시스템 프레임워크 3色 경쟁

 

-카드 신시스템 구축사업의 프레임워크 선정 놓고, 삼성SDS, LG CNS, SK C&C 등 3개사 한판 승부. 향후 신한카드, 국민카드 등 카드사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에 영향 미칠 듯.

-삼성SDS는 삼성카드에 적용한 ‘시스테미어’ 카드 프레임워크, LG CNS는 ‘데본 C’ 제안할 전망. SK C&C는 부산은행 사례 이어 자사 넥스코어 대신 큐로콤 뱅스 제안할 것으로 예상.

 

 

● 뉴욕라이프코리아

주니퍼 통합네트워크 장비 도입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으로 한국주니퍼네트웍스의 솔루션 구축. 단일 OS인 주노스에서 구동되는 EX시리즈 이더넷 스위치, J시리즈 라우터, SSG시리즈 보안 서비스 게이트웨이 등.

-버츄얼 섀시 적용한 EX3200과 EX4200 스위치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접속 환경 제공. SSG 방화벽과 침입탑지(IDP) 장비와 함께 통합 보안 관리 솔루션 NSM엑스프레스 도입.

 

 

● 현대카드

가맹점 매출 조회서비스 업그레이드

 

-일부 대형마트에서 시행하는 5만원 이하 결제 서명생략 서비스를 우량 중소가맹점으로 확대. 가맹점주들이 카드결제 단말기로 매출 실시간 조회도. 신용카드사 거래내역 통합조회도.

 

 

● 신한카드

모바일 통합결제시장 공략 강화

 

-KT와 함께 모바일 통합 결제서비스 '쇼터치' 개시. SK텔레콤과 제휴해 모바일 지갑 서비스 '스마트페이'를 홈플러스 수도권 38개 매장에서 개시. 스마트폰 전용 웹 서비스도 시작

 

 

● 현대증권

시만텍 보안 솔루션 도입

 

-내부 핵심정보 유출 및 네트워크 보안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보안 시스템 구축 필요하다는 판단 따라 시만텍코리아의 데이터손실방지(DLP) 및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도입.

 

 

█ 기타

 

● 하나은행

코어뱅킹 시스템 중국진출 본격화

 

-하나아이앤에스 통해 코어뱅킹 시스템(팍스하나)을 중국 은행에 판매하기 위해 시장 진출 사전타당성 조사 컨설팅.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해외진출 타당성 컨설팅 비용 지원 받아.

-지난해 9월 중국의 2대 IT 기업 중의 하나인 파운더 그룹과 차세대시스템 및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 분야에서 중국 공동진출 및 상호 기술 협력을 위한 MOU 교환하기도.

 

 

● 금융권

IFRS 연계 IT시스템 구축 본격화

 

-IFRS 시스템 구축 우선 완료한 금융권 중심으로 연계 프로젝트 진행. 산업은행은 IFRS 도입에 따른 수익관리 및 RAPM, 정보분석용 데이터정제(ETL) 시스템 개편 프로젝트 나서.

-산은금융지주도 자회사 연결패키지 정합성 검토 및 수정요청 컨설팅 계획. 우리은행은 신용조사 및 평가시스템 개선 위한 컨설팅 나서.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도 고도화 작업 추진.

 

 

● 부산은행

IT자회사 설립 추진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하면서 IT부문 전담할 자회사 설립 검토. 현실화될 경우 국내 신용사업을 영위중인 제1금융권 중 7번째, 지방은행 중 최초로 IT자회사 보유하는 사례로 등장.

-은행 IT본부가 아닌 전략기획부에서 검토. 법적 근거 및 인력, 인프라 등의 검토는 9~10월 BS캐피탈이 제 자리를 잡은 후 본격화될 듯. 설립 일정, 규모 등은 구체화되지 않아.

 

 

● 외환은행

프린터 아웃소싱… 후지제록스·삼성·HP 삼파전

 

-프린터 아웃소싱 입찰 놓고 후지제록스, 삼성전자, 한국hp 등 ‘삼파전’. 통합 출력관리 서비스(MPS) 새로운 사업자 선정 진행. 2006년 사업권 따낸 한국hp의 성적에 관심 쏠려.

-2006년 통합 출력관리서비스(MPS) 도입하여 사무기기 업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MPS 도입 후 출력 비용 20% 절감한 효과 알려져 금융권 외에 통신 및 제조사까지 확산.

 

 

● 우리은행

안철수연구소 등에 ISO27001인증 컨설팅 맡겨

 

-우리금융정보시스템과 안철수연구소에 ISO27001 인증 컨설팅 발주. 국제규격의 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 기업의 중요 정보나 고객 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11개 영역, 133개 항목의 심사와 검증 거쳐야. 11월까지 인증 범위를 IT서비스 전부문과 전사 부문으로 확대 추진.

# 안연구소, 금융권 전사 ISO27001 인증컨설팅 ‘선전’

 

 

● 전북은행

차세대 ISP 투이컨설팅에 맡겨

 

-ISP 수립 사업을 투이컨설팅에 맡겨. IT시스템과 인력 등 현안 점검 나서. 3개월간 IT의 비즈니스 지원수준, 현 IT시스템의 효율성, 현 IT 조직역량 및 성숙도 수준 등 진단.

-새로운 금융환경에서 IT의 비즈니스 선도방안 수립, 정보화 추진과제 도출 및 이행계획 수립 등 포함. 전북은행이 광주은행 인수할 가능성 제기되면서 이번 ISP에 더욱 관심 커져.

 

 

● KB국민은행

스마트폰용 통합금융서비스 앱 출시

 

-스마트폰 기반의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 'KB스타플러스' 출시. 주변의 아파트 시세, 가계부(포켓북), KB카드 스타샵 및 영업점/ATM찾기, KB스타뱅킹, KB투자증권 등으로 구성.

 

 

● 하나은행

은행권 첫 기업용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기업고객 대상의 스마트폰 뱅킹 ‘하나N CBS’ 서비스 개시. 계좌조회, 자금이체, 내부결재 등의 금융 업무와 본지사 업무, 스마트폰 결재알림 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 이용 가능.

 

 

● 신한은행

全 영업점에 와이파이존 설치

 

-KT의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와이파이존을 1천여 개 전 영업점으로 확대. KT 스마트폰 고객이나 노트북의 경우 KT네스팟 고객이면 이메일 확인 등 무료 무선인터넷 사용.

 

 

● 한국씨티은행

케이아이뱅크와 ATM 서비스 제휴

 

-전국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ATM 1,500여대 제휴 업무 시작.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설치된 ATM 공급업체 케이아이뱅크와 제휴. 은행 업무시간 중 무료로 입출금 서비스 제공.

 

 

● 은행권

폰 ATM 서비스 9월부터 시범사업

 

-기업, 농협중앙회, SC제일, 우리, 하나, 광주, 대구, 부산은행 등 8개 은행이 공동 진행하는 ‘폰 ATM’ 서비스가 9월 시범사업 시작으로 본격화. 10월 1일 정상서비스 오픈 계획 확정.

-시범 서비스 통해 금결원 망 운용 안정성 및 콘텐츠 검증. 인터넷 전화 통해 집안에서 이체, 잔액조회, 출금내역 조회 등 업무 가능. 인터넷 전화와 IC카드 보급 활성화 효과 기대.

 

 

● 농협중앙회

전지점 업무용 PC에 윈도우7 검토

 

-내년도 본점 및 지점에 공급할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기종 선정 나서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XP와 윈도우7에 대한 호환성 확보를 기본 요건으로 내걸어. 11월까지 결론.

-현재 시중은행 업무용 PC의 OS는 대부분 윈도우 XP로 국한. 신한은행이 연내 1000여 전 지점, 1만여대 단말기에 윈도우7 단계적 도입을 발표했지만 실제 이행작업이 유보된 상태.

 

 

● 우체국

PC 전원 자동관리시스템 적용

 

-우정사업본부, 전국 우체국 4만여 대 PC 대기전력 최소화하는 전원 자동관리시스템 구축. 그린IT 구현해 전력소비량 연간 250만kwh 감소하고 비용도 2억2000여만원 절감 전망.

 

 

II. 주요 벤더 동향

 

● 은행계 IT자회사

‘금융IT’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라

 

-은행 계열 IT 자회사들 대외사업 확대. KB데이타시스템, 올해 금융결제원, 증권예탁결제원,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 4건의 사업 수주. 베트남농업은행 등 3개 해외 프로젝트도 수주.

-우리금융정보시스템도 수출입은행의 인프라 장비 통합 유지보수 사업 수주. 신한데이타시스템, IBK시스템, 농협정보시스템 등도 은행 계열사로서 자금력과 노하우, 인력 등 우세.

 

 

● 휴대폰결제

“스마트폰 시장 잡아라”

 

-지난해 거래액 기준 1조8300억원 규모였던 휴대폰 결제시장이 올해 스마트폰 시장 급성장 따라 2조2000억 규모로 늘어날 전망. 연말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600만명에 이를 듯.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결제 넓혀가는 데 초점. 공과금과 보험금 납부하는 방식 추진. 다날은 미국 이동통신 1위 업체 버라이즌 통해 휴대폰결제 서비스 '빌투모바일' 선보여.

# 스마트폰 뱅킹 대회전 ‘2막’ 올랐다

 

 

● 스마트폰 금융

공인인증서 방식 회귀하나

 

-스마트폰 뱅킹 주도하는 상당수 은행이 보안 이유로 공인인증서 대체에 난색 표명. 은행권이 검증되지 않은 인증방안을 금감원 내 인증방법 평가위원회에 제출할 가능성은 희박.

-공인인증서 방식에 마케팅 제한이 큰 카드사들만 대체인증 모색 적극적. 스마트폰 OS가 윈도우 모바일, 아이폰(iOS),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등으로 다양해 새 인증방법 개발 고민.

# 공인인증서, 3종으로 다양화된다

 

 

● 스마트폰

“신용카드 대체는 아직까지 시기상조”

 

-AT&T와 버라이즌, T모바일 등 미국 내 주요 통신회사들, 신용카드 대신할 스마트폰 기반의 새로운 결제시스템 개발 중. 디스커버파이낸셜, 바클레이스 등 신용결제기관도 참여.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이 가지고 있는 결제시스템 패러다임 바꾸기는 쉽지 않을 전망. 결제 시장 자체가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 높아.

 

 

● 공기업 IFRS

프로세스 위주 구축… 회계법인만 특수

 

-IFRS 의무 적용시점 다가오면서 공사 및 공단들의 도입 본격화. 금융권 등과 달리 대규모 구축보다 기존 재무시스템 및 프로세스 변경 위주로 프로젝트 진행해 회계법인만 특수.

-일부 공기업 제외하면 대응 프로젝트 범위 중 정보시스템 구축은 극히 제한적이고 예산도 적어. IT서비스 기업 외면으로 회계법인이 정보시스템 변경까지 수행하는 등 특수로 작용.

 

 

● IT서비스 빅3

상반기 해외 실적 최대 140% 성장

 

-삼성SDS · LG CNS · SK C&C 등 IT서비스 ‘빅3’의 상반기 해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대 140% 가량 증가. 3사 모두 올해 해외 목표 매출액 달성 무난할듯.

-삼성SDS는 올해 매출목표 4조1400억원의 20%인 8300억원을 해외 매출로 달성할 전망. LG CNS는 상반기에 1200억원의 해외 매출 기록. SK C&C는 상반기 해외매출 196억원.

 

 

● 한국후지쯔

박제일 신임사장 선임

 

-김방신 사장이 일신상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박제일 어카운트비즈니스그룹 본부장을 후임 대표로 선임. 1958년생으로 1983년 시스템엔지니어로 입사해 30년 가까이 근무.

 

 

● 국정원

“공무에 스마트폰 쓰지 마라”

 

-정부 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에 스마트폰으로 전자결재 하거나 내부 이메일 열람하지 말라는 '보안 가이드라인' 통보. 국가 정보나 자료가 유출되는 것 미리 차단하기 위한 조치.

 

 

● SW업계

특허분쟁 ‘회오리’ 휘말려

 

-웹케시, 더존비즈온에 특허침해와 관련한 경고장 전달. 금융연동 자금관리시스템 및 그 방법, 스크래핑 머신을 이용한 스크래핑 분산처리 방법 및 그 시스템 등 10건 특허침해 주장.

 

 

● 안드로이드

USIM 정보 빼가는 악성 앱 발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유심에 저장한 공인인증서 등 중요한 개인 금융정보 빼돌리는 악성 애플리케이션 월페이퍼 신규버전 국내에서 처음 발견. 20여 건의 피해사례 발생 보고.

 

 

● HP

CEO 돌연 사임 수습에 ‘진땀’

 

-마크 허드 CEO의 갑작스런 사임 수습하느라 동분서주. 직원 동요 막고, 투자자와 고객들에게 사업 기조가 흔들림 없다고 강조. 신임 CEO 선정 작업에서 특별한 대안 찾기 어려워.

 

 

●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아시아나IDT와 함께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 IFRS 도입 등 정책 및 규제환경 변화, 신기술 등장과 고객 니즈 변화 등에 대응. 10년간 사용하던 기간시스템 교체 작업.

 

 

● 블랙베리

한국 시장에서 3달에 고작 2만대 판매

 

-5월 국내 출시한 '블랙베리 볼드 9700'이 8월 초 현재 누적 판매량 2만여대 기록. 전작인 '볼드 9000'이 2008년 12월부터 최근까지 3만여대 가량 팔려. 총 판매량은 5만여대 수준.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HTML5

첫번째 적용 무대는 모바일 웹

 

 

● 미국 IT기업

차세대 성장동력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