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0년 9월 둘째 주(2010년 9월 6일~2010년 9월 12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보험회사들이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해 야심차게 추진했던 온라인 보험 판매의 실적이 신통치 않다는 소식입니다. 한국IBM과 시중 은행들 사이에서 MQ시리즈 라이선스를 둘러싸고 벌이는 분쟁이 점차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보험사
온라인몰 마케팅 “신통찮네”
-온라인쇼핑몰과 제휴해 마케팅 시도했지만 별 성과 못 내. 일부 보험사들은 판매 중지했거나 간단한 상품 판매에 그쳐. 아직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유통구조이며 시장 규모도 작아.
-지난해 온라인 통해 보험 판매한 회사는 흥국화재, 동부화재, 하이카다이렉트, 롯데손해보험 등. 인터파크, 롯데닷컴, G마켓, 신세계몰, GS샵, CJ몰 등에서 상품 판매했으나 실적 부진.
● 아주캐피탈
비즈스프링 웹분석 솔루션 도입
-웹 분석 전문업체 비즈스프링의 비즈스프링 인사이트 도입. 보다 다양한 웹 분석 가능해져. 타겟 고객의 행동 예측하고, 결과를 분석하며 실행에 반영하여 더 좋은 서비스 제공 가능.
-사용자가 리포트를 직접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뛰어난 확장성과 안정성이 장점. 기존 시스템과 e-CRM과의 연동도 용이. 하나은행, 대한생명, 키움증권 등에도 공급한 솔루션.
● NH투자증권
‘고군분투’ 차세대시스템 10월 가동
-차세대시스템이 오는 10월 말 개통 임박. 2008년 10월 차세대 프로젝트 추진단 구성하고 17개월 동안 시스템 개발 작업 진행. 주사업체자 선정부터 쉽지 않은 개발과정 거쳐와.
-2009년 9월 주사업자였던 농협정보시스템이 손 떼면서 부사업자였던 티맥스소프트가 주사업자 맡아. 증권사 최초로 패키지 공급방식 적용해 기간 단축 및 예산 절감 효과 얻어.
● 저축은행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경쟁 가세
-저축은행의 스마트폰 뱅킹서비스도 곧 대거 등장할 전망.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9월 1일 안드로이드 2.0 기반 스마트폰 대상으로 서비스 시작. 시중은행과 거의 동일한 서비스.
-저축은행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신용대출사업에 특화된 '스피드론 서비스'도 개발. 신라저축은행도 서비스 개시. 토마토저축은행도 서비스 도입 검토 끝내고 조만간 개발에 착수.
● 신한카드
파이어폭스 지원 등 새로운 홈페이지 선보여
-통합 3주년 맞아 고객 편의성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 홈페이지 선보여. 심플한 화면 구성 등 창의적인 디자인, 가독성 등 사용 편의, 고객 맞춤 서비스 등에 중점.
● 비씨카드
부산서 車요일제 제휴카드 발급
-부산광역시와 제휴 맺고, 내달부터 승용차 요일제 제휴카드 발급. 우리은행·농협·부산은행에서 발급. 자동차 구매·주유·정비·자동차세 할인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혜택 제공.
● SK증권
스마트카드 발급시스템 구축 계약
-유비벨록스와 스마트카드 발급시스템 구축 계약. 유비벨록스는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 메리츠증권, 신영증권, 국민은행, 농협 등에 시스템 구축.
█ 기타
● 은행권
2금융 업무 분사 추진… IT 신규 발주
-우리은행 카드 차세대시스템 등 제2금융권 업무의 분사 추진함에 따라 관련 IT사업의 발주 잇따라. 대부분 금융업무 지원 정보시스템 새로 구축하는 것이어서 사업규모도 큰 편.
-농협이 보험사업 분사 고려한 보험 차세대시스템과 카드사업 분사 고려한 카드 독립회계시스템 구축 추진할 전망. IBK연금보험과 부산은행이 설립하는 BS캐피탈도 사업 착수.
● KB국민은행
육군 자금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군 최초로 실시간 연계된 육군 자금관리시스템(CMS) 구축 완료. 금융기관 방문하지 않고 국방 인트라넷 통해 육군이 관리하는 자금조회, 대금지급, 물품구매, 전자회계문서 유통.
-부대 자금집행 및 관리 외에 간부들의 개인 계좌 및 카드 관리, 군인생활안정자금대출 등 가능. 외부 사이버 침입에도 대처 가능해 보안 중시하는 군부대 여건에 특화된 맞춤형.
● 市銀-IBM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면충돌
-MQ시리즈 라이선스 문제 놓고 정면충돌 양상. 외환은행에서 촉발된 라이선스 분쟁이 시중은행 등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는 추세. 한국IBM “은행 사용자 수 직접 조사” 공문 보내.
-한국IBM 기술진이 고객사를 방문, 현재 계약된 내용과 사용하고 있는 유저 수를 직접 조사하는 방식. 조사대상 은행은 메인프레임 쓰는 국민, 우리,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등.
II. 주요 벤더 동향
● LG CNS
보험사 핵심 시스템 일본에 첫 수출
-일본 SBI그룹 자회사인 SBI생명보험이 추진하는 150억원 규모 금융시스템 구축 착수. SBI그룹은 은행, 증권 등 103개 자회사 두고 총 자산 규모 15조원인 일본 종합 투자금융그룹.
-단위 솔루션 수준 넘어서 선진 금융시장에서 메인시스템 구축하는 것은 처음. 2011년 하반기까지 SBI생명보험 업무처리 기간계 시스템 비롯해, 콜센터 시스템, 웹 시스템 등 구축.
# 한국신용정보와 해외 금융시장 공략 제휴
● 아이폰4 상륙
스마트폰 전쟁 한층 뜨거워진다
-KT가 10일부터 '아이폰4'를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대응 차원에서 전략 모델 출시 서둘러. 삼성전자는 '갤럭시S' 색상을 다양화한 '컬러 마케팅'에 나서.
-KT는 스마트폰 전용 보험상품 3종 발표. 삼성전자는 '갤럭시S' 핑크색 제품 추가 발표. 연말에는 '윈도우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도 내놓을 예정. LG전자는 '옵티머스 원' 홍보에 집중.
# 아이폰4 개통, 순조롭게 진행
● 태블릿PC
스마트폰·넷북 장점 하나에… ‘IT빅뱅’ 예고
-KT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 출시. 아이스테이션도 3D 기능 갖춘 태블릿 제품으로 시장 경쟁 가세. 화면 크기와 메모리 용량 등 스마트폰과 넷북의 장점 갖춰 활용도 넓어.
-삼성전자도 베를린에서 개막된 ’IFA 2010’ 전시회에서 태블릿PC 공개. 아이폰에 선수 뺏겨 당황했던 국내 가전업체들이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 이전에 시장 선점하겠다는 의지.
● MSTR
모바일 BI 시장 주도 ‘박차’
-모바일 오피스가 BI 분야로 확산되면서 아태지역 성공 사례에 이어 국내에서도 도입 사례 등장할 듯. 인메모리, 64비트 머신 완벽 지원, 멀티소스 옵션, 모바일 지원 등이 강점.
-현재 BI는 임원진의 의사결정 뿐 아니라 현업의 업무에까지 밀접한 관련. 실시간, 모바일 지원 가능한 BI가 필수적. 개인화된 KPI와 개인 맞춤형 CRM/MES/B2B 등 중요해질 전망.
● 시스코
애플리케이션 운영 최적화 서비스 출시
-IT 인프라 전반의 문제를 진단해 애플리케이션 운영 최적화하는 ‘AOS’ 서비스 선보여. 네트워크 인프라 외에 서버 트랜잭션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까지 모니터링 및 분석.
-불필요한 속도 지연 거의 없앤 IT 환경 보장. AVM 3.0이라는 다중 장비에서 운영하는 시스코 솔루션 기반으로 신속한 오류 모니터링과 실시간 크로스-레이어 성능 프로파일링.
● IT서비스
글로벌 IT총판사업 따기 ‘분주’
-국내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이 컴퓨팅 사업 강화. SI 사업에 편중된 매출구조 벗어나 하드웨어 및 솔루션 유통 등 컴퓨팅 역량 강화 나서. 외형 늘리기 위한 유통 비중 확대 우려도.
-한국오라클, 한국IBM 등 글로벌 대형 벤더들과 총판계약 및 특화 솔루션 유통사업 뛰어들어 경쟁 가열되는 분위기. 불필요한 경쟁 막기 위한 독점 공급계약 관행도 무너지는 추세.
● MVNO 진출
KCTㆍ온세텔레콤 등 채비ㆍ유통 금융업체도 시장눈독
-MVNO 제도 도입의 최대 쟁점인 도매제공 대가 산정기준이 정부 고시안으로 마련. 이동통신시장에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전망. 단순 MVNO의 경우, 계약만 체결되면 영업 가능.
-늦어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단순 MVNO는 물론 일정한 설비투자가 필요한 부분 및 완전 MVNO가 가능할 전망. 기존 MNO(이통망운영사업자)에 비해 20% 가량 저렴한 요금 가능.
● 3PAR코리아
동부CNI 통해 스토리지 판매 추진
-동부CNI와 총판 계약 맺고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 강화키로. 3PAR코리아 총판 영입은 지사 설립 후 처음. 동부CNI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군 확보하고 컨설팅 역량 등 갖춰.
● 펜타시큐리티
웹 방화벽 판매 1천대 돌파
-웹 방화벽 솔루션 '와플'이 판매량 1천대 돌파했다고 발표. 2005년 처음 시장에 내놨고 수차례 업그레이드 거쳐 현재 정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고객 기반 확보.
● SNS마케팅
기업시장 경쟁서 살아남는 핵심 요인
-SNS를 마케팅에 활용한 국내외 성공사례 속속 등장. 기존 마케팅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그에 못지않은 파급 효과. 기존 광고, 판촉 행사 등 마케팅과 다른 점 정확히 인지해야.
-포괄적인 마케팅 차원에서 SNS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정의해야. 소비자와 기업의 인터랙티브 수단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 진입 장벽 낮은 만큼 경쟁 치열.
● 클라우드 컴퓨팅
IT서비스 업체들, IDC 등 컴퓨팅사업 투자 강화
-클라우드 컴퓨팅 등 외부 아웃소싱 사업 확대 위한 IT서비스 빅3와 중견 업체들의 데이터센터(IDC) 이전 및 확대 지속. 데이터센터의 신축과 증축이 대부분 올해 완료될 전망.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데이터센터 기반으로 한 IT아웃소싱 사업이 활성화될 듯. 현대정보기술은 3년간 400억원 투자. 한화S&C는 600억원 투입한 데이터센터 11월 완공.
# 클라우드 컴퓨팅 동맹 떠오른다
● 노키아-MS
스마트폰 사업 손잡나?
-노키아 새 CEO로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스티븐 이롭 선임. 노키아와 MS의 스마트폰 사업 협력 관계 향배에 업계의 관심 쏠려. 이롭은 이미 노키아와 MS의 협력에서 중심적인 역할.
-노키아 휴대폰에 MS의 오피스 탑재하기로 한 결정의 주역이 이롭 CEO. 이롭이 스마트폰 운용체계로 심비안 비중 줄이고 MS의 윈도폰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할지 주목.
● IT 산업
“더 이상 고용창출 동력 아니다”
-미국 IT 등 첨단기술 산업이 기대와 달리 일자리 창출 이끌지 못해 다른 고용 창출 동력 찾아야 한다는 우려. IT기업들 경기침체 벗어나 이익 급증했으나 고용 창출은 실망스러워.
-첨단기술 분야의 일자리 감소 추세 뚜렷. 2009년 컴퓨터 시스템 설계 등의 일자리 증가율은 둔화됐으며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유통 등 고용은 감소. 올해 2분기 실업률 6%대.
● 델파이· C 빌더
차세대 제품들 어떻게 달라졌나
-윈도우 개발툴 델파이 및 C 빌더를 국내에서 공급하는 데브기어, 차세대 버전인 '델파이 XE' 및 'C 빌더 XE' 그리고 둘을 통합 개발툴 RAD S스튜디오 XE 출시한다고 발표.
-델파이 XE와 C 빌더 XE는 프로젝트 코드를 빠르게 튜닝하고 품질을 높이는 코드 프로파일링 및 로깅 기능, 고급 빌드 자동화 기능 등을 개발툴에 통합. 형상관리 솔루션도 소개.
● 코스콤
통합관제시스템에 보안 L2스위치 도입
-증권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에 삼성전자의 보안 L2 스위치 iES4200 시리즈 도입해 운영. 시큐아이닷컴이 구현 작업 맡아. IP스푸핑을 통한 도감청 차단하고 유해 트래픽 통제.
● 케이블 인터넷전화
100만 가입자 돌파… '제 4 통신업체' 부상
-케이블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100만명 돌파. 2007년 7월 서비스 개시한 이후 3년만의 성과. 올 초에 비해서 30만명 이상 증가. 국내 인터넷전화 전체 가입자는 800만명으로 추산.
● 글로벌 금융기업
업무용 스마트론 사용 본격화 움직임
-JP모건 등 금융 기업들이 업무용 스마트폰 사용 움직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업무에 적용키 위해 수백 대 구입해 보안 테스트. 직원들이 구입한 스마트폰 업무시스템에 연결 지원.
● 로즈뱅커스
금융교육 전문사이트 오픈
-금융교육 전문사이트 로즈금융아카데미 개설. 금융투자 자격증 준비하는 대학생과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등 필수자격증 보유하지 못한 금융기관 종사자, 이직 준비 직장인 등 대상.
● 한국IBM
‘스마터 보험 세미나’ 개최
-글로벌 보험 트렌드와 스마트폰 이용한 보험업무 및 신사업 방안 공유하는 ‘스마터 보험 세미나’ 개최. IBM 기업가치연구소의 글로벌 보험사 고객 트렌드 분석과 대응 방안 소개.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셰어드서비스센터
그룹 계열사 IT 공유… 인력ㆍ자원 효율화
● 미래 투자기법
불확실성 줄이는 기술이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