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0년 9월 셋째 주(2010년 9월 13일~2010년 9월 19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한국IBM과 국내 금융회사들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문제를 놓고 점차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형 소송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기업은행은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사업을 공식화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한국거래소
IT자산관리시스템 구축해 적용 예고
-IT거버넌스 확립과 IT서비스 품질강화를 목적으로 IT자원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자동화한 IT자산관리(ITAM) 시스템을 구축해 27일부터 본 업무에 적용. 2008년부터 준비 작업 시작.
-IT자원의 관리·통제 효율화와 IT투자비용 절감,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신속한 자원배분 및 향후 사업(ROI, BSC)의 기본정보 제공. IT자원 자동수집하고 현황 및 변경이력 추적 관리.
● 신라저축은행
차세대 뱅킹시스템 도입
-차세대 뱅킹 시스템 구축 완료하고 본격 가동. 인터넷 뱅킹은 물론 전국 시중은행의 모든 ATM 통해 24시간, 365일 금융 서비스 제공. 예금 업무와 일부 대출업무도 처리 가능.
-스마트폰 뱅킹인 '신라스마트 뱅킹' 이용하면 계좌 조회, 이체, 신규계좌 개설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 기업 고객도 기업 인터넷 뱅킹 활용해 업무 효율 높일 수 있도록 지원.
● 리딩투자증권
미국 외환 마진거래 능력 강화
-트랜잭션 네트워크 서비시즈(TNS)와 새로운 계약 체결. 한국 전역의 소매 증권사가 미국 외환 마진거래 시장에 접근 가능해져. 소매 증권 브로커의 매매 역량 개선 작업에 나서.
-고객들에게 외환 마진거래 환경에서 필수적인 단일연결 서비스 제공. TNS의 글로벌 금융정보망은 1600개의 금융회사 연결. 115개 이상의 연결접점 통해 외환·대안 거래장소 제공.
● 스마트폰 보험
“생각보다 수요 많지 않을 것”
-IBM 스마터 보험 세미나에서 “스마트폰 앱 통해 보험에 가입할 용의 있느냐는 물음에 한국의 경우 3.8%의 응답자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고 발표. 중국와 인도에 비해 낮은 수치.
# 보험 포털 올해 말 IPTV에서 서비스 제공
● 증권 HTS
금감원, 보안조치 이행여부 실태점검 추진
-금융감독원, 증권·카드사 대상 IT감독 정책 중점 추진. 은행에 적용된 전자금융사고대응시스템(EFARS)을 증권·선물·종금사와 카드사까지 확대 적용. 증권 HTS 보안조치 실태점검도.
# 스마트폰 사용자 절반이 전자금융거래서비스 이용
● 신용카드
현금카드 이어 IC카드 전환 추진
-현금카드를 MS카드에서 IC카드로 전면 전환하기로 한 가운데 신용카드도 IC카드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추진. 'IC신용카드 결제 활성화 추진 TFT' 통해 연내에 결과 발표하기로.
● 우리투자증권
IT아웃소싱 원칙 노사 합의
-IT자회사로의 인력통합 반대하는 노조 철야농성 100일만에 노사간 합의. 시스템 운영인력 20명은 소속 변경없이 그대로 우리투자증권 직원으로 우리금융정보시스템에 파견근무.
● 신한카드
국제정보보호인증(ISO27001) 획득
-국제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인 ISO/IEC 27001을 IT서비스 전체 영역에 대해 획득. IT 인프라, 개발, 운영 및 업무연속성 확보 등 IT서비스의 모든 영역에 걸쳐 성과 인정받은 것.
● SK증권
유비벨록스 스마트카드 발급시스템 구축 계약
-유비벨록스와 SK증권과 스마트카드 발급시스템 구축 계약. 유비벨록스는 증권사, 금융사, 저축은행 등에 카드발급시스템 구축 및 운영. 발급기 및 다기능핀패드 등도 함께 공급.
█ 기타
●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 밑그림 착수
-차세대시스템 고도화 의미하는 ‘포스트 차세대’ 본격화될 전망. IBK금융지주 설립에 대비한 그룹 IT거버넌스 체계도 마련할 듯. TF 산출물을 행장에게 보고하고 시장조사 착수.
-윤용로 행장은 “밑그림을 잘 그려 추진하라”고 지시, 사실상 사업본격화 승인. IT본부는 주요 SI업체 및 컨설팅 회사에 RFI 발송. 2004년 차세대시스템 가동 이후 IT 투자 정체.
● 산업은행
BPR 및 내부통제 컨설팅 추진
-리스크관리부 명의로 ‘영업력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 위한 프론트/백오피스 분리’ 컨설팅 제안요청서 발송. 프론트 업무(BPR)와 백오피스 업무 분리 통한 후선업무 집중화 추진.
-워크플로우 중심 분산화·모듈화 시스템 체계 구현 목표. 예산은 25억원으로 컨설팅 기간은 개발 개시 후 4개월. 기업금융 및 외국환 업무와 개인금융 등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
● 신한은행
외국인 위한 다국어지원 뱅킹서비스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국어 지원 인터넷뱅킹 서비스 시행. 중국어(간체/번체),영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일본어, 몽골어, 인도네이시아어 등 총 9개국 언어 지원.
# 신한지주 비대위 구성·· 조직 정비 가속도
● 경남은행 사고
금감원, 지급보증 금융사고 중징계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4400억원대의 지급보증 금융사고 발생한 경남은행의 문동성 행장에게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 결정. 경남은행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이상의 중징계 결정.
● KB국민은행
국내 금융권 최초 ‘이동 365자동화점’ 운영
-여의도본점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이동 365자동화점’ 개점식. 보안장치 설치된 3.5톤 차량에 ATM 2대 탑재. 축제나 야외 공연장 등 고객이 일시적으로 많이 몰리는 곳 찾아가.
II. 주요 벤더 동향
● 한국IBM-금융권
SW 갈등... 대규모 소송전으로 번질까?
-한국IBM이 은행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금융회사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제품의 '실제 사용자수' 파악(SLR)에 나서면서 갈등 고조. 금융권 반발, 향후 법적 분쟁 가능성까지 제기.
# IBM SW 라이선스 분쟁, 전 금융권으로 확산
# IBM, 또 분석SW업체 M&A
● IT아웃소싱
종량제 적용 확산 추세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이 IT자산을 삼성SDS에게 추가 매각하고 종량제 적용 범위 확대. LG그룹도 구매전문 계열사인 서브원이 올해 IT자산을 LG CNS에 매각하고 종량제 도입.
-종량제는 비용효율 높고 안정적인 서비스 가능하지만 측정기준 마련과 IT자산 매각 등 어려움 겪었으나 최근 다양한 측정방법과 IT자원 효율화 기술 개발되면서 인식 달라져.
● ATM
가격하락, 시중은행- 2금융권 추가 도입 검토
-올해 ATM 가격이 대당 1300만원까지 폭락하면서 금융권은 ATM 보급대수 늘릴 기세. 올해 처음 ATM 도입한 우정사업본부가 하반기 추가 ATM 기기 도입 사업 진행키로.
-가격하락으로 인해 남은 예산을 소진키 위한 것. 일부 객장에 상징적으로 도입하던 증권사들이 저변 확대 나서. SK증권은 SK주유소에 ATM 설치하는 SKN플라자 사업 본격화.
● 전자 주주총회
국내 최초로 예탁결제원 시스템 이용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전자투표시스템을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인터넷 이용한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25개의 공모선박투자회사 운영하는 KSF선박금융이 19일 최초 이용.
-예탁결제원과 전자투표 이용 위탁계약 체결하고, 이후 전자투표시스템(K-evote) 통해 주주명부, 주총안건을 제출하는 등 전자투표 이용 준비. 28일까지 10일간에 걸쳐 투표 진행.
● IE 9
“인터넷 뱅킹 호환성에 문제없다”
-국내 웹서비스와 IE9간 호환성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한국MS가 단언. 120개 이상 국내 금융권 사이트 조사 진행중. 시중은행 절반 이상은 추가 작업 없이 인터넷뱅킹 사용 가능.
-내년초로 알려진 IE9 정식판 출시 시점까지 예상되는 호환성 문제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 디자인 수정할 경우 있지만 보안 모듈과 인증 시스템 연결방식은 거의 변화 없다고 밝혀.
# IE9 직접 써보니 "단순함과 빠른 속도 매력"
● 저질 데이터
한 해 46조9000억원 비용 낭비
-잘못된 수치나 내용이 틀린 저품질 데이터로 한해 46조9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국가적 비용 낭비. 공공기관과 기업 등 범 국가 차원의 데이터 품질관리 인식 시급하다는 지적.
-한국DB진흥원 부설 데이터품질관리인증센터 조사 결과. 우편물 재발송 비롯해 고객 불만 응대, 시스템 오류 복구 등에 막대한 비용 들이고도 투자효과 근거 제시 못해 지원 부족.
● 국산 DB
외산에 맞서 공동 영업, 마케팅 등 상생 협력 확대
-국내 시장 지배하는 외산 DB에 맞서 알티베이스, 티맥스소프트, 큐브리드 등 국산 DBMS 업체와 DB 관리 및 보안 솔루션 업체인 웨어밸리가 국내와 해외시장 사업 협력 적극 모색.
-외산 DB에 비해 약세인 DBMS와 DBMS를 지원하는 보안, 튜닝 툴, 설계 툴 등 패키지화하는 방안도 모색. DBMS 선택 시 해당 제품과 연관된 애플리케이션도 중요한 선택 요소.
● SK C&C
북미 모바일 금융 시장 진출
-세계 최대 전자지불결제 서비스업체 퍼스트데이터코퍼레이션(FDC)과 손잡고 북미 모바일 금융 시장에 진출. 모바일 카드발급 등 TSM 솔루션과 대규모 전자지갑 사업 시작키로.
● 전자주민증
2013년부터 도입키로 국무회의 의결
-주민등록증에 개인정보 내장된 전자칩 탑재하는 내용의 전자주민등록증 발급 개정안이 국무회의 통과. 주민등록번호와 지문, 주소 등 정보는 전자주민증에 내장된 전자칩에 저장.
# 행안부, 전자주민증 우려에 ‘해명’
● 코스콤-日 NRI
금융정보서비스 전략 제휴
-코스콤,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NR)와 IT를 비롯한 경영전반의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교환. 양사 실무자로 구성된 정례회의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과 사업기회 발굴 기획 등 추진.
● 아이핀
금융 서비스에 도입 확대
-이르면 내년부터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에서 아이핀 이용한 전자결재 등 금융서비스 이용 가능해질 전망. 주민번호 추가입력 없이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체계 설계할 계획.
● 스위프트
메시지 서비스 가격 20% 인하
-글로벌 금융메시징 서비스 제공하는 스위프트가 핵심 메시지인 핀(FIN) 서비스 가격을 평균 20% 인하. 2011년 1월부터 시행 예정. 고객은 2011년 7천만유로(1천억원) 절감예상.
● IPv6
전환 추진 계획 방통위가 발표
-선도적 미래 인터넷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한 '차세대 인터넷주소(IPv6)전환 추진계획'을 방송통신위가 수립· 발표. IPv4 주소부족 문제 해소와 무한대의 IP주소 공급 위한 조치.
-현재 인터넷주소(IPv4)의 할당 종료 시점 가시화. 유무선통합서비스의 제공과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무선인터넷서비스 활성화 등 인터넷주소(IP) 수요 급증에 대응 필요 커져.
● IT서비스
글로벌 인력 채용 활발해져
-삼성SDS와 SK C&C 등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의 외국인 직원이 점점 늘어나.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국가들 외에 러시아, 터키, 몽골,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국적 소유자로 확대.
-삼성SDS는 컨설팅, 연구개발, 마케팅 등 외국인 직원 60명 넘어. 국내에서 근무하는 인원도 게속 증가. SK C&C는 공공사업에 미국, 캐나다, 러시아, 터키, 몽골 등 40여 명 배치.
● 구글
“올해 안에 소셜 기능 선보일 것”
-온라인 게임 업체 소셜덱, 가상 화폐 업체 잠불 등 소셜 네트워킹 중심의 업체 인수. 올해 말 소셜 네트워킹 프로젝트 공개할 것이라고 에릭 슈미츠 CEO가 공개 컨퍼런스에서 밝혀.
-검색, 동영상, 지도 서비스에 소셜 레이어 추가할 계획. 구글이 구글미(Google Me)라는 페이스북 대항마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와 일맥상통. 페이스북 데이터 활용할 계획도 언급.
# 새 단장한 트위터, 무엇이 달라졌나
● 시스코
“시트릭스·넷앱 사랑해요” 데스크톱 가상화 연합 모색
-시스코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UCS) 출시. EMC와 VM웨어와 제휴해 VCE 연합 출범시켜. 데스크톱 가상화(VDI) 영역이 취약점. 시트릭스와 함께 VDI 솔루션 출시할 예정.
# 데스크톱 가상화, 기업 · 공공기관 도입 ‘러시’
● 2차원 바코드
하나은행 … 초대형 QR코드 이벤트 진행
-금융권에 QR 열풍 조짐. 6월 KB금융그룹 시작으로 하나, 농협, 우리, 외환 등 다수의 은행들이 QR코드를 은행의 홍보·마케팅에 사용. 하나은행은 본점 외벽에 초대형 QR코드 설치.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클라우드컴퓨팅
국내 스토리지 표준안 마련 본격화
● 씨티은행
“해외 여행에 지도만 필요한가요?” 스마트폰 역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