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1년 5월 넷째 주(2011년 5월 16일~2011년 5월 22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농협과 현대캐피탈 해킹 파문으로 금융IT 보안이 끊임없이 이슈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DB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까지, 이제 보안은 금융IT의 주변부가 아닌 핵심 이슈로 떠오른 상태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모바일 등 차세대 결제 서비스를 놓고 치열한 합종연횡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신한카드
차세대 EDW, ‘오라클-테라데이타’ 숨죽인 승부
-차세대 EDW 솔루션 놓고 오라클(엑사데이타)과 테라데이타 최종 격돌. 2012년 10월 가동 목표로 구축 돌입. 정보계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EDW 꼽아. 170TB(압축 기준) 규모.
-국내 카드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 2개 솔루션 대상으로 평가작업 거쳐 6월중 솔루션 최종 선정. 정보계 시스템 스토리지도 선정 작업 착수. SI 사업자는 추후 선정 예정.
● 동부화재
리스크 관리 통합체계 구축 돌입
-‘SAS 보험 리스크 관리 솔루션’ 기반으로 삼정KPMG, 큐핏 등 컨소시엄 통해 전사적 리스크 관리 통합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 리스크 데이터 확보 및 위험관리 역량 강화.
-지급여력제도(Solvency) Ⅱ, 리스크 공시제도 등 보험권 리스크 중심의 글로벌 감독체계 강화에 대응. 삼정KPMG가 리스크 거버넌스의 진단 및 설계, 내부모형승인 준비 등 담당.
● 증권업계
차세대 사업 ‘일정 조정’ 늘어난다
-증권 차세대 사업 일정 연기 잇따라. SK C&C를 사업자로 선정한 한국투자증권이 차세대시스템 개통 무기한 연기. 차세대시스템 가동을 4월 18일에서 6월 20일로 한차례 미뤄.
-대신증권과 SK증권 차세대 프로젝트도 두 차례 이상 오픈일 연기. 예정보다 3개월 이상 지연. 대신증권은 SK C&C와의 역할 정립 혼선과 J2EE 등 신기술 적용 따른 어려움 작용.
● 금융·보험사
절반 정도는 정보보호 투자 없다
-현대캐피탈, 농협, 리딩투자증권, 한국전자금융 등 금융권 기업 해킹 시도 이어져. 개인 정보 맡긴 사용자들의 2차 피해 우려. 금융권엔 신상, 신용, 결제, 투자 등 민감한 정보 많아.
-정보보호에 전혀 투자하지 않는 국내 기업 63.5%. 금융·보험업 49.8%. 전체 기업 중 IT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비율이 1% 미만인 기업은 17.9%. 금융·보험업은 20.0% 기록.
● 40여 금융회사
금융당국, 보안 관련 실태점검
-금융당국이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해킹 관련해 40개 금융회사 현장 실태점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등 5개사 금융보안 전문가와 함께 민·관 태스크포스 만들어.
-은행·증권·카드 각 4개사, 생명보험·손해보험·할부금융·리스 각 5개사와 저축은행 상위 8개사 등 대상. 점검항목 만들어 보안 조치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 서면조사 마쳐.
● 비자카드
최대 규모 모바일 결제 시스템 전략
-올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대규모 전자지갑 시스템 시작 계획. 스마트폰 NFC 터미널과 관련해 상인들의 동의는 해결하지 못해. 상인들이 파트너 은행들에 수수료 지급할지 미지수.
-세계적으로 18억명의 사용자 확보. 미국 신용카드 거래의 절반 이상 차지. 1만 6,000여 은행에 신용카드 네트워크 보유. 전자지갑 시스템에 관여할 14개 은행과 금융회사 발표.
● 주택금융공사
통합스토리지 도입으로 IT서비스 개선
-주요업무인 주택보증, 유동화, 주택연금, u-보금자리론 등 서비스하는 전산시스템 처리성능 향상시키기 위해 고성능 통합스토리지인 IBM의 DS8700 도입. 처리속도 2~3배 빨라져.
● 리딩증권
홈페이지 해킹… 금융권 비상
-해커로부터 고객정보 빼낸 사실 알리지 않는 대가로 금품 요구하는 협박 메일 받아. 빠져나간 고객 정보는 1만2000여명의 개인정보 2만6000여건. 금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 낮아.
# 리딩투자증권·한국전자금융 해커 동일범 가능성 제기
# 증권사 정보보안 사각지대…IT투자 안해
# 코스콤 “우리 시스템은 해킹에 안전”
# 리딩투자證, 개인정보 DB 관리소홀 드러나
# 한국전자금융 8000여명 입사지원 정보 해킹당해
█ 기타
● 농협
차세대 공제시스템 지연 “속타네”
-내년 3월 금융지주 출범 앞두고 공제시스템 때문에 고민. 공제부문이 NH생명과 NH손해보험으로 분사돼 별도 법인화. 출범 전에 적절한 정보시스템 체계 갖추기 어려울 전망.
-진행 중인 감사 준비로 구체적인 추진 계획조차 마련 못해. 6월이 돼야 구체적인 계획 마련해 신규법인 전환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할 수 있을 듯. 복합상품 개발 등 경쟁력 우려.
● 수협중앙회
CIO 신설 등 대규모 IT조직개편 추진
-CIO직제 신설 등 대규모 IT조직체계 재정립 추진. 조직 발전전략 수립 위한 6개 세부과제 추진. ‘신용사업/회원조합 IT 경쟁력 확보 위한 CIO 제도 도입 및 IT조직설계 검토 포함.
-전산정보부가 IT전략 수립 및 개발 전담해와. 9월 차세대시스템 ‘넥스트로’ 사업 완료되면 IT조직 변화 예상해와. 농협중앙회 등 전산사고 대응 위해 임원급 IT책임자 필요성 증가.
●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원터치 서비스’ 오픈
-개인·기업·금융포탈 등 고객별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는 ‘우리스마트뱅킹 원터치 서비스’ 오픈. 개인뱅킹, 기업뱅킹, 금융포탈 등 고객별 어플 제공, 서비스 차별화.
-우리스마트뱅킹 금융상품몰 확대해 스마트폰 전용상품인 ‘우리스마트 정기예금’ 등 예·적금과 펀드·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및 예·적금 담보대출, 퇴직연금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 IBK기업은행
개인고객 1000만 시대 진입
-‘개인고객 1000만명 시대’ 진입. 예금·카드·외환·대출 등 하나 이상의 상품 거래하는 개인고객 수가 1000만명 넘어. 과거 중소기업 지원자금 대부분을 채권 발행 등으로 자체 조달.
-시중은행 대비 인원 및 점포 부족으로 개인고객 시장에서 자금 조달 어려움. 개인고객 시장까지 조달기반 확대해 양질의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중소기업에 공급할 발판 마련.
● 은행권
2금융 출범에 따른 IT투자
-은행이나 금융지주가 2금융사 분사하거나 신설하는 사례 늘어. KB카드, 하나SK카드,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SC증권, BS캐피탈 등. NH카드, NH생명보험, NH손해보험 등도 준비.
-별도 법인으로 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자체 시스템 보유해야. 은행 사업부문의 경우 별도 시스템 분리해야. 다른 금융회사 고객 데이터가 고객 동의 없이 혼재돼 사용되는 것 불가.
● 하나은행
기업용 스마트뱅킹 서비스 확대
-기업고객 전용 스마트뱅킹 서비스 ‘하나N CBS’를 개인사업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 계좌조회 및 이체 등만 가능했던 개인사업자들도 한 단계 높은 기업금융 서비스 가능.
● 산은 우리금융
# 불붙는 메가뱅크 IT는 어떻게? (1)
# ‘투 뱅크’ 방식이면 IT쟁점 사라져 (2)
II. 주요 벤더 동향
● 한국IBM
금융IT 사업 최대위기
-국내 금융IT 최대 강자로 불렸으나 잇따른 사업수행 실패로 어려움. 중계서버를 공급, 유지ㆍ보수했던 농협의 전산마비 사태로 기피대상 등장. 1967년 한국 진출 이후 최대 위기.
-동부생명 차세대시스템 구축, 국민은행 CMBS 구축에 이어 비씨카드 차세대시스템 구축, 한국투자증권 차세대시스템 구축에서도 한국IBM이 수행한 작업에 문제 발생. 가동 연기.
● DB보안
“금융권 해킹 대책” 목소리 커져
-'2011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CC인증) 컨퍼런스' 참석자들 DB보안 세션에 높은 관심. 개인정보 중요성이 강조되고 DBMS가 해킹 대상이 되면서 DB정보보호 강화 필요성 증가.
-개인정보보호법 통과되면서 DB보안 적용 대상 크게 확대. 법적 규제 강화뿐 아니라 DB 자료 유출 시 기업 이미지에 오는 타격이나 회복 비용 감안해서라도 각 기업의 대책 필요.
● IT서비스 업계
1분기 실적 ‘순조로운 출발’
-IT서비스 업체 대부분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비해 성장. SK C&C는 3298억원 매출에 312억원 영업이익. 각각 12.5%, 20% 증가. 해외부문 성장과 영업이익률 0.6%포인트 개선.
-쌍용정보통신은 715억원 매출과 36억원 영업이익. 현대정보기술은 372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8억3000만원. 포스코ICT는 2138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실적 대폭 개선.
● IT컨설팅
올해 국내 시장, 5112억원 규모 예상
-2011년 국내 IT컨설팅 서비스 시장이 전년 대비 5.4% 성장, 5112억원 시장 형성할 것으로 한국IDC 전망. 클라우드, 모바일 등 차세대기술 기반의 신규서비스 컨설팅 수요 늘어.
-2010년 시장은 개별 컨설팅과 임베디드 부문에서 모두 성장세 회복 양상. 차세대 사업 중심의 다양한 사업이 산업 전반에서 발생. 이를 기반으로 임베디드 컨설팅 완연한 회복세.
● 한국오라클
"썬 경쟁사로 IBM·HP? 상관 없어!"
-썬 합병 후 '썬 하드웨어' 제품 국내시장 전략 처음 발표. 저렴한 가격과 마이그레이션 안정성 강조한 '윈백' 내세워. 오라클 HW에 오라클 SW 올리는 ‘오라클 온 오라클’로 표현.
-윈백에서 가격 외에 이전 리스크도 중요한 기준. 이미 오라클 SW 쓰는 고객들이 오라클 HW로 넘어오면 리스크 요소 해소된다고 주장. HP와 IBM 제품 직접 겨냥한 경쟁 의미.
●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IT 최대 핵심전략으로 떠올라
-스마트 모빌리티가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떠올라. 모빌리티 전략 고려하지 않는 기업 혁신은 존재하기 어려워. 내부 커뮤니케이션 수단에서 업무 생산성 높이는 혁신 방안으로 진화.
-모바일오피스 구현이 그룹웨어 중심에서 모바일 통한 내부 혁신과 고객가치 창출 초점. 삼성그룹 전 계열사, LG, SK, 코오롱, 삼양, 금호아시아나, 이랜드, 롯데 등 주력계열사 확산.
● SKC&C
종합 모바일결제 솔루션 출시
-종합 모바일 결제 솔루션 '코어파이어' 출시. 세계시장 위해 개발한 종합 모듈형 솔루션. 신뢰기반 서비스관리(TSM)와 전자지갑, 모바일 마케팅 지원. TSM은 모바일카드 발급·관리.
-이용 기업은 고객 관리하고 이벤트 벌이는 모바일 마케팅 가능. 북미 등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 이동통신사와 은행 등 금융기관, 대형 소매상 대상으로 사업 확장.
● 이니시스
결제정보 보호 글로벌 보안표준 인증 획득
-전자결제 서비스 제공에 대해 글로벌 기준 보안 표준인 PCIDSS 인증 획득.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금융사 등이 의무적으로 지불카드산업정보보안표준(PCIDSS) 인증 도입해야.
-고객의 모든 결제 정보 안전하게 보관, 관리하고 전체 결제 과정과 모든 업무처리과정에서도 결제정보가 노출되지 않게 보호 운영한다는 의미. 실사는 에이쓰리시큐리티가 진행.
● 유라클
"애플·구글 OS구분없이 앱개발 하세요"
-안드로이드, iOS 등 스마트폰 OS 구분 없이 애플리케이션 개발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앱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 출시. OS와 단말기(화면크기) 구분 없이 원소스 멀티유즈 가능.
-익숙한 HTML을 개발언어로 채택, 유지·관리가 수월. 푸시 알림 서비스, 동영상 플랫폼, SNS 등 다양한 부가 및 관리 플랫폼 통합 지원. 그룹웨어, SFA, CRM 등 쉽게 구축.
● 클라우드
‘신 저작권’ 개념 모색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사용 확대에 따른 신 저작권 구상에 착수. 다양한 디지털 저작물이나 개인들이 보유한 콘텐츠들을 서버에 저장해 이용. 저작권 침해 가능성 내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이용 기기 범위가 확대되면서 저작권 침해가 새로운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 커져.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 구체화시켜 올해 안에 저작권법 개정 등 추진.
# 클라우드… ‘해커 소굴’ 가능성 높아져
#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SaaS, 이유있는 인기몰이
● 애플
SIM 카드 축소 "더 날씬한 아이폰?"
-지금보다 더 작아진 SIM 카드를 통해 더 날씬하고 작은 아이폰 아이패드 생산하려는 움직임.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에 더 작아진 가입자인증모듈(SIM) 카드 표준 방안 제안.
● 링크트인
미국 SNS 업계 첫 상장
-인터넷에서 구직자와 채용담당자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링크트인이 미국의 주요 SNS 업체 중 처음으로 뉴욕증시 상장. 784만주를 공모가 상한인 주당 45달러에 매각.
● 삼성SDS
"모바일데스크서비스 고객 100곳 돌파"
-기업용 모바일오피스 솔루션 모바일데스크 사용 기업이 삼성그룹, 빙그레, CJ, 하이트-진로, 코오롱 등 100곳 돌파했다고 발표. 북유럽 IT 서비스 회사인 티에토사와 사업협력 제휴.
● 그루폰코리아
"구매 후 결제ㆍ취소까지" 모바일 앱 출시
-스마트폰 이용해 그루폰 만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버전의 모바일 앱 함께 출시. 상품 선택한 후 신용카드나 실시간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가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IT혁신
3대 키워드 ‘모바일·소셜·클라우드’
● 빅 데이터
이 시대에는 ‘분석’을 말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