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IT 동향
2011년 6월 첫째 주(2011년 5월 30일~2011년 6월 6일)
Contents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II. 주요 벤더 동향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미래에셋생명이 금융권 최대규모의 데스크톱 가상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책금융공사도 200억원대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 시장 동향과 마케팅 차원에서 전달되는 메시지는 구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편집자>
I. 보험 소식 및 금융업계 IT 동향
█ 동종업계 동향
● 미래에셋생명
금융권 최대 VDI 구축
-데스크톱 가상화(VDI) 프로젝트 착수. 텔레마케팅 센터 시범사업 후 올해 안에 전사 확대 계획. 약 1000대의 VDI 구축 예정. 금융권 최대 규모. 우선협상 대상에 한국EMC 선정.
-6월 중순 전사 확산 여부 결정. 제로 클라이언트 도입과 기존 PC의 VDI화 동시 진행. 사용연수 다된 단말기는 제로 클라이언트로 교체하고 나머지 PC는 일반 데스크톱 가상화.
● 국민카드
IT분리 초읽기… 속타는 고민
-국민은행과 국민카드의 IT부문 분리 초읽기 돌입. KB국민카드의 IT개발 및 운영 전담할 IT인력의 분리 방안은 아직 윤곽 드러나지 않아. 6월 7일 국민은행 시스템에서 카드 분리.
-국민은행에서 카드시스템 개발 및 운영인력은 50~60명선. 별도법인에는 더 많은 인력 필요. 카드시스템 외에 e비즈, 모바일 등 업무 확장까지 고려해야. 기획 부문은 기존 19명선.
● 삼성화재
스마트폰으로 기존 콜센터 업무 대체
-스마트폰으로 콜센터 이용하는 고객의 편리 위해 ‘Call To Web’ 서비스 제공. ARS로 운영되는 콜센터와 모바일 기기 통합. 상담원과의 통화 대신 스마트폰으로 업무 처리 가능.
-자동차보험 고장출동서비스, 보험계약대출 서비스 개시. 장기보험 사고접수, 증명서발행, 변경업무 등 서비스 확대 예정. 안드로이드폰부터 시작, 아이폰용 서비스는 7월 중 개시.
● KDB생명
차세대 이행계획 수립 나서
-KDB금융그룹 자회사 KDB생명, 차세대시스템 개발 위한 계획수립 나서. 삼성, LG, SK, IBM, 삼일PwC 등 업체들에게 ‘차세대 IT 이행계획 수립’ 제안요청서 발송 및 제안서 접수.
-컨설팅 회사 선정 이후 3개월간 시스템 개발 이행계획 수립, 핵심 IT기술 요소의 사전 점검 및 파일럿 테스트 수행 추진. 아웃소싱 사업자 아시아나IDT가 50% 이상 참여할 듯.
● 정책금융공사
200억원 규모 2기 차세대시스템 구축
-하반기에 200억원 규모 2기 차세대시스템 구축 착수. 은행의 정보시스템 기반으로 운영되는 금융기관이 2기 차세대 프로젝트 진행하는 것은 처음. 7월에 RFP 업체들에 배포 예정.
-10월 사업자 선정. 2009년 출범 당시 산업은행 시스템 분리해 사용. 여신·영업·업무 등 지원시스템, 내부통제, 금융시장안정, 외화결재연계 시스템 등은 2000년에 구축한 시스템.
● 금감원
고액 보험사기 집중조사 나서
-1억원 이상 보험금 받은 사기 혐의자 집중조사 방침. 자체 정보분석체계인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 통해 380여명 혐의자 추려내. 구체적인 혐의점 조사해 수사기관 통보 예정.
-가입심사 상대적으로 느슨한 홈쇼핑이나 전화로 일반보장성 보험 가입한 뒤 1년 이내 보험금 수령하는 공통점. 가족이나 친구 등 인적관계로 연결, 조직적 보험사기 가능성 높아.
● ING생명
고객 중심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상품과 계약관리 시스템을 고객 중심으로 통합 관리하는 500억 규모 차세대시스템 구축 본격화. 2년간 변화하는 보험 트렌드와 고객 요구 분석 진행. 한국 시장 영업력 강화 기대.
● 교보생명
아이택스넷 제휴… 금융 세무 서비스 제공
-더존비즈온와 키컴의 합작법인 아이택스넷과 제휴, 보험상품과 연계한 세무컨설팅, 금융서비스 등 제공. 세무사, 세무지식과 금융지식 결합해 세금 절약하는 컨설팅 서비스 제공.
-세무 기장서비스 주고객층인 자산가, 고소득 자영업자, 기업 CEO 등 대상. 보험 통한 절세 및 증여에 대한 고객 요구 증대. 전문 지식 없는 보험FP보다 전문화된 컨설팅 제공.
● 현대카드
산탄데르와 협력 관계 구축
-스페인계 은행 산탄데르와 협력 강화. 산탄데르 신용카드사업부 임원들이 방한, 고객 로열티 강화와 상호 협력 등 논의. 산탄데르 회장도 최근 정몽구 회장과 금융시장 협력 논의.
● 국민연금공단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 구축 완료
-한국IBM-포스코ICT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구축 완료. 서버 자원공유(가상화) 기반으로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 환경 구현. 단순 운영작업 감소 기대.
● 건보공단 IT운영
UNESCAP 우수사례 선정
-IT운영 현황이 UNESCAP(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에서 발간하는 온라인 전문지에 기재돼. 특집호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황을 사회보장 기술 운영부문 우수사례로 선정.
█ 기타
● 산업은행
해외점포 시스템 IT고도화 본격 추진
-현재 국외점포 관리회계시스템 구축 및 국외점포통합시스템(KINS) 적용하지 않고 있는 일부 현지법인의 DW 구축과 통합관리 추진. 정보수집 일원화와 데이터의 운영 효율화 기대.
-해외점포 관리회계시스템을 국내시스템과 연동, 싱글뷰 체계 마련. KINS 미적용 점포인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소재 현지법인의 DW 및 본점 통합관리시스템 우선 구축 추진.
● 하나은행
스마트폰 UI 적용한 홈페이지 개편
-홈페이지를 메뉴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사용자 환경과 유사한 애플리케이션 방식으로 구성. 맞춤형 검색 등 다양한 편의기능 추가. 창구 직원과 상담하듯 문답 방식 사용.
II. 주요 벤더 동향
● SK C&C
구글에 모바일결제 기반기술 제공
-미국 FDC와 손잡고 구글의 모바일 전자 결제 서비스에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계정관리 기반 기술 제공. 고객 정보를 카드회사와 통신회사간 공유되지 않도록 하는 TSM 서비스.
-TSM은 NFC와 함께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의 핵심 기술. 모바일 결제가 이뤄진 후 카드회사와 통신회사간 수익 배분 방식에서 고객 정보가 핵심으로 떠올라 더욱 중요성 부각.
● 일본 IT시장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나
-진입장벽 높았던 일본 IT시장에 변화 바람. 국내 업체들 시장 진입 성공. 직접 진출보다 현지 업체와 공조 많아. KT, 소프트뱅크와 함께 부산에 일본기업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2015년부터 상장기업 대상으로 IFRS 도입해야 하는 일본의 상황에서 먼저 IFRS 도입한 국내 업체들에 대한 현지의 러브콜도 이어져. 패키지 기반 일원화된 시스템 구현에 관심.
# KT, 글로벌 데이터센터 허브 만든다
# “스마트 시대는 부산 지역 중소IT에 기회”
● 해외 민간네트워크
287개 중소기업 현지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청, 올해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에 선정된 287개 중소기업 현지 컨설팅 지원. 한국기업의 수출 및 마케팅 경험 풍부한 현지 민간기업 38개국 131개 네트워크 운영.
● 그룹사 IT
2011년 통합 관리 속도 낸다
-삼성, CJ, GS, 롯데, 포스코 등 주요 그룹사들이 계열사 IT자원 개발 및 유지보수 등을 그룹 IT서비스 기업이 전담케 하는 IT자원 통합관리 가속도. 중복투자 막고 관리 용이해.
-농협사태 등 외부 IT인력에 경계심 높아진 것도 요인.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제외한 계열사의 통합 혁신과제 및 정보화전략 마련 중. 삼성SDS 활용하면서도 그룹 컨트롤타워 운용.
● DK유엔씨-한국오라클
현대기아차 문서중앙화 사업 수주
-DK유엔씨와 한국오라클이 현대기아차 기업콘텐츠관리(ECM)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오라클 ECM 스위트 11g 제안. 한국EMC 독점구도 균열. 지난해 4월 제휴 이후 첫 사례.
-현대기아차, 연구소 직원 3000명에 우선 도입 후 단계별로 전사 확산 계획. 국내 대기업의 ECM 프로젝트 싹쓸이하던 한국EMC는 만도 프로젝트를 MS에 넘겨준 데 이어 고배.
● 국산 DBMS
솔루션 업체와 윈윈 구도 확산
-국산 DBMS 업체와 데이터 관련 컨설팅 및 솔루션 업체 협력 가속화. 알티베이스와 엔코아 제휴. 과거에는 제휴와 연대 대상이 오라클 등 외국 기업 집중. 국내시장 변화 조짐.
-알티베이스는 ‘알티베이스 HDB 5.5.1’에 ‘엔코아 DA#’ 트라이얼 버전 번들 제공. 데이터스트림즈와도 협력. 티베로는 데이터 성능관리 업체 엑셈, 큐브리드는 웨어밸리와 제휴.
● 비즈니스 SNS
“이제 기업 채용문화도 바꾼다”
-링크드인 등 '비즈니스 SNS' 각광 받으면서 국내서도 SNS 채용 서비스 조명. 링크나우 경우 기업 인사 담당자 1600명과 헤드헌터 700명 활발히 활동. 한달 30건 정도 채용 성사.
● 우리FIS
유비벨록스 소형 카드 발급기 도입
-유비벨록스의 소형 카드 발급기 도입. 우리은행 지점에서 고객들에게 직접 카드 발급할 수 있는 장비. 우리은행 신규지점 공급 및 교환목적. 전자주민증 도입 시 적용 가능한 기술.
● 스마트 컨택센터
업체 전략 제각각… 시장은 누구 손을 들어줄까
-스마트 컨택센터 경쟁이 본궤도에 올라. 주요 솔루션 업체들은 음성 인식과 SNS, 모바일페이지 연동, 컨택센터 상황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솔루션 등 서로 다른 접근 전략 구사.
-브리지텍은 외산업체 뉘앙스의 엔진 바탕으로 음성인식 서비스 제공. 부산은행에 컨택센터 오픈. 넥서스커뮤니티는 스마트폰으로 컨택센터 실시간 현황 확인하는 솔루션 출시 예정.
● 청호컴넷
FKM 인수 공식화… 생산라인 재편 예고
-금융자동화기기 전문업체 청호컴넷이 경쟁업체 FKM 인수 공식화. 시장 3개사 정립 구도로 급변. FKM 지분 100% 보유한 후지쯔프론테크(주)와 MOU 교환. 6월 실사작업 완료.
-일본 히다찌-오므론시스템즈에서 수입해왔던 ATM 핵심부품을 앞으로 후지쯔프로론테크에서 공급받을 계획. 물리적으로 합병하지 않고 자회사로 편입. 당분간 생산라인 중복.
● IT서비스 빅3
모바일 앱 서비스 경쟁 격화
-삼성SDS는 교육사업부 중심으로 교육 관련 앱 개발. 애플 앱스토어에 5개, 안드로이드마켓에 15개의 앱 올려. LG CNS는 스마트폰용 자바라, 엠포스트, 라이프 앱 매거진 등 제공.
● 보안업계
국산 vs 외산 ‘소리없는 전쟁’
-보안 솔루션 도입 고려하는 금융회사 등 늘어. 국내 보안업체와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 치열. 좀비PC 방지 솔루션 시장에서는 국산 윈스테크넷 등과 글로벌 기업 시만텍 등 경쟁.
-클라우드 보안 시장도 펜타시큐리티, 시큐아이닷컴 등 국내업체와 글로벌 벤더 등이 마케팅 강화. 국내 시장은 금융 및 공공 시장 의존도 높아 글로벌 업체들이 명성 비해 약세.
● 삼정KPMG
대대적 경영진 개편 인사
-윤영각 그룹회장 겸 CEO에 그룹회장 겸 이사회 의장, 그룹 CEO에 김교태 회계법인 대표이사 선임. 창업자로서 20년 동안 CEO 맡아온 윤영각 회장이 CEO 사임의사 밝혀와.
● 아마존 클라우드
오라클 가세… 어떻게 진화할까
-아마존의 클라우드 웹서비스가 계속 진화. AWS EC2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 지속적으로 출시. 오라클의 관계형DBMS도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추가. 기존 DB 라이선스 재활용 가능.
# 모바일 대세… 각종 보안사고로 '먹구름'
● 전세계 CIO
“IT 최우선 과제는 클라우드 도입”
-전세계 CIO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가장 우선시. ‘빅데이터’ 위한 BI와 분석, 모바일 컴퓨팅 도입도 핵심 관심사. IBM이 전세계 3000여명 CIO 직접 대면 조사한 결과.
● 소셜커머스 그루폰
뉴욕증시 상장… 7.5억달러 규모
-뉴욕 증시에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IPO 신청.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크레디스위스 그룹 등이 주간사. 1분기 매출은 6억4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430만달러에서 14배 증가.
# 美 IT 기업들 거품 논란 속 그루폰·판도라 IPO 무대로
● 노키아
끝없는 추락… MS에 인수되나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로 달라진 시장 환경에 적응 못해. 매출과 주가의 고속 하락 현상 나타나.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다는 소문까지 미국과 유럽 증권가에 떠도는 상황.
-노키아는 인수설 부인했지만, 190억 달러라는 구체적인 금액 나돌아. 스티브 엘롭 CEO는 2분기 이후 실적 전망 아예 포기한다고 발표. 당일 주가 17.53% 급락, 13년 만에 최저치.
III. IT 트렌드 및 신기술 소개
●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놓고 각계 전문가 의견 분출
● 러시아 IT
변방에서 중심으로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