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이후, 2022 대한민국의 스마트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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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이후, 2022 대한민국의 스마트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 서지은
  • 승인 2021.11.16 16:16
  • 조회수 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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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교육은 전에 없던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스마트 교육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이러닝, 인터넷강의 등의 온라인 교육은 기존 오프라인 교육과 함께 꾸준히 연계되며 발전해왔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기존 온라인 교육은 훨씬 더 스마트한 교육으로 변모되고 있으며 강제적 진화의 시기를 맞고 있는데요,
2021년 이후 스마트 교육이 갖추어야 할 요건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스마트교육은 무엇이 달라졌는가? 

전통적인 오프라인 교육이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화 되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중반부터입니다. 이러닝으로 시작된 온라인 교육은 인강ㆍ원격수업ㆍ학습관리시스템 등으로 지속적으로 진화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스마트 교육은 존재는 하였으나 필수적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스마트 교육은 반드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학습방법이 아닌 특정 교육기관 또는 그룹이, 특정 학생이 원하면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렇듯 팬데믹 이전의 스마트 교육은 효과적인 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보완적 성격의 학습방법으로 여겨졌는데요

2020년 2월, 갑작스럽게 나타난 코로나19의 여파로 학생들은 장기간 등교하지 못했고 개학, 학기 중 수업, 시험, 졸업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스마트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강제적ㆍ필수적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모든 교육기관에 적용되어야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추진된 교육정보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교육분야의 정보인프라 구축이 어느정도 되어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런 강제 스마트 교육의 시행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 교육을 위한 교육기관 간 인프라ㆍ컨텐츠의 차이, 학생들이 처해있는 정보통신 환경의 격차 등으로 인해 한국은 IT 강국에 걸맞는 최고의 스마트 교육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새로운 감염병의 발생위험은 계속 될 것이므로 스마트 교육은 이제 필요하면 언제라도 꺼내 쓸 수 있는 교육의 필수적인 방식으로 발전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스마트 교육이라 할 수 있는가?

스마트 교육은 기존의 단방향ㆍ일방적 온라인 교육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교육입니다. 그렇다면 스마트 교육이 갖추어야 할 요건은 무엇일까요? 스마트 교육의 요건은 다음과 같으며 충족되는 범위가 넓을수록 진화된 스마트 교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사용자가 원하면 받을 수 있는 교육
: 학교나 학원에 가지 않아도 PC나 모바일기기만 있다면 언제라도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다만, 실시간 쌍방향 원격교육 등 일부 교육은 정해진 시간에 접속을 필요로 합니다. 

    개인화된 학습 지원
: 사전진단ㆍ개인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교육생 수준에 적합한 교육내용을 제공하고 개별 진도율, 학업성취현황, 필요학습영역 등 개인별 맞춤 교육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IT 기술 및 인프라를 통해 교육활동 지원
: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IT 기술 기반의 교육콘텐츠ㆍ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ㆍ예측ㆍ평가ㆍ자동화 서비스는 스마트 교육분야의 핵심 동력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    오프라인 교육과 스마트 교육 상호 연계
: 오프라인 교육환경 속에서 (2번녹음)필요한 학습활동을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교육을 지원합니다. 반대로 스마트 교육서비스를 이용할 때 교육생이 손으로 직접 쓴 답안지를 사진으로 촬영해 데이터로 변환시키는 등 오프라인 활동이 스마트 교육을 지원합니다. 오프라인과 스마트 교육의 경계가 나누어지는 방식이 아니라 서로 상호보완ㆍ연계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    교육에 대한 모든 것을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통제
: 학생은 스마트 방식으로 교육을 듣고, 평가를 받으며 나의 학습현황을 조회ㆍ관리ㆍ통제할 수 있습니다. 교사는 온라인 교실을 만들어 학생을 초대ㆍ승인하며 출결관리, 교육콘텐츠 제공, 시험문제 출시, 평가, 피드백 활동 등을 온라인으로 수행합니다.

    일방적 콘텐츠 제공이 아닌 양방향 연계 학습 지원
: 스마트 교육 콘텐츠가 제공되면, 학생은 콘텐츠를 활용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이나 요청 등을 등록하고 또는 내 교육상황을 공유하여 교육제공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1년 이후 한국의 스마트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새로운 감염병의 위협과 교육시스템의 진화에 따라 스마트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었습니다. 2021년 이후 우리나라 스마트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우선 스마트교육에 필요한 기본인프라가 갖춰져야 합니다. IT 강국이란 이미지 아래 우리나라 인프라를 막연히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거두고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2018년 조사된 우리나라의 ICT 기기  보급률은 ICT 기기 1대당 학생 수가 14명으로 ICLIS  2018 평균인 11명 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구가 집중된 도시지역일수록 ICT 보급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박상욱, 김현경, 상경아, 전성균, 최인선(2019), 국제 컴퓨터·정보 소양 연구: ICILS 2018 결과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보고 RRE 2019-9
 

스마트 교육의 필수 환경은 인터넷과 ICT기기입니다. 팬데믹 이후의 상시 스마트 교육 제공을 위해서는 기본이자 필수 환경인 기기의 보급률부터 높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다음은 스마트 교육을 위한 콘텐츠의 양적ㆍ질적 개발입니다. 최신의 교육내용을 새로운 기술로 교육생들에게 전달하는 컨텐츠 개발 활동은 사용자들이 계속해서 해당 교육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핵심동력입니다. 
즉,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개발 되어야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이용하는 스마트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하드웨어 위의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제공,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이 메시지를 우리나라 스마트 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으로 담은 이유는 기본이 받쳐주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는 스마트 교육의 특성을 고려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스마트 교육 거버넌스 구축, 취약계층 지원, 교육데이터 수집 및 연계, 스마트 교육산업 활성화, 교원 역량 강화 등 산적해 있는 과제들이 많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앞당겨진 우리나라 스마트 교육이 체계적ㆍ혁신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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