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피엠오협회, 최우수 PMO 국내 처음 선정 및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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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국피엠오협회, 최우수 PMO 국내 처음 선정 및 시상
  • 투이컨설팅
  • 승인 2023.09.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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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이윤복 팀장, 투이컨설팅 왕석균 상무, 국민연금공단 방경찬 차장 등
올해 처음 수상을 한 최우수 PMO들. (왼쪽부터) 투이컨설팅 고희숙 이사(왕석균 상무 대리수상), 한국피엠오협회 김인현 회장, 한국은행 이윤복 팀장, 국민연금공단 방경찬 차장
올해 처음 수상을 한 최우수 PMO들. (왼쪽부터) 투이컨설팅 고희숙 이사(왕석균 상무 대리수상), 한국피엠오협회 김인현 회장, 한국은행 이윤복 팀장, 국민연금공단 방경찬 차장

한국피엠오협회(회장 김인현)는 최근 최우수 PMO를 국내 처음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선정된 최우수 PMO는 한국은행 이윤복 팀장, 투이컨설팅 왕석균 상무, 국민연금공단 방경찬 차장등 3명이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5회 디지털플랫폼 정부 미래전략 컨퍼런스’에서 가졌다.

국내 처음으로 선정한 최우수 PMO는 정부정보화협의회, 공공발주자협의회, 한국피엠오협회 등이 공동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한다.

한국은행 이윤복 팀장은 “한국은행이 생산하는 경제통계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기에 소명을 갖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내외부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모범사례로 인정받기까지 해 너무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프로젝트 기간 내내 코로나 상황이었고 한동안 네이버, 카카오 등으로 개발자 이탈이 심해 마음 졸이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다양한 변수가 발생함에 따른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다. 특히 통계편제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정확성을 충족하도록 최신 요소기술을 신중하게 엮어 새로운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업무 및 데이터 모델 설계에 국제표준을 적용하면서 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됐고, 갈등도 많았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했고, 그 뒤에는 함께 고생한 직원들 모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여러 가지 어려움과 소회를 밝혔다.

투이컨설팅 왕석균 상무는 “A손해보험 PMO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참여자들이 노력한 것을 인정해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차세대라는 거대한 시스템을 단기간 구축이라는 명제를 갖고 시작한 사업인데, 모두의 노력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저에게 큰 도움을 준 고객사와 프로젝트 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왕 상무는 이어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은 보통 2년 이상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고, 규모나 난이도 측면에서 커다란 위험을 안고 시작한다. 특히 보험산업의 경우 초장기 상품 비즈니스라는 특성 때문에 프로젝트 범위나 계획 수립이 쉽지 않고, 변수도 많다”라며, “따라서 오픈 일정을 준수해 정시에 오픈하는 사례가 흔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A손보는 14개월이라는 아주 짧은 기간에 예정된 일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배경도 이런 데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 상무는 또 “A손보는 패키지를 도입해 구축하는 방법론을 채택했는데, 프로젝트 착수 후 핏-갭(Fit-Gap) 분석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갭이 발생해서 그 간극을 좁히는 것이 어려웠고, 도입 패키지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패키지 판매사인데 그 협조도 쉽지 않았다. 결국 경영진의 도움을 바탕으로 현행 비즈니스를 패키지 패턴에 맞춰 변경 가능 여부를 검토해서 가능한 부분은 모두 반영했고, 패키지 판매사와의 대화채널을 정례화하고 담당 직원이 퇴근 후 방문 지원하고 때로는 현장 방문 형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라며 PMO 수행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밝혔다. *핏-갭(Fit-Gap) 분석: 원하는 타깃 시스템에 마무리(fitting)를 위해 표준 프로세스와의 갭(gap) 프로세스를 찾아내는 것.

한편 한국피엠오협회 김인현 회장은 PMO 우수사례 선정 및 수상관 관련, “사실 PM이라는 업무가 쉽지 않다. 특히 잘 되면 당연하고, 잘못되면 책임만 떠안는 업무로 대다수가 맡지 않으려는 게 현실이다”라며, “그러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기업들은 물론 국가도 발전하는 길이다. 해서 성공사례를 찾아 해당 인물인 PMO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게 사회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시상하게 됐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우수사례를 더 발굴해 수상자 선정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개최한 ‘제5회 디지털플랫폼 정부 미래전략 컨퍼런스’는 정부정보화협의회, 공공발주자협의회, 문화정보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했고, 주관은 한국피엠오협회,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 브레인네트워크포럼 등이 주관했다.

출처: 아이티데일리(http://www.itdaily.kr) ,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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